한그루, ‘한강뷰’ 하우스 최초 공개… “여배우도 육아·살림은 벅차다”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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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0일, 오후 05:14

(MHN 김설 기자) 배우 한그루가 쌍둥이 남매와 함께사는 자택을 최초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 말이야’에는 ‘최초공개. 여배우라고 다를 거 없더라고요. 털털함 끝판왕! 그루의 찐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그루는 영상 시작부터 “여배우라고 해서 다를 건 없다. 집이 많이 꾸며져 있지 않다”며 솔직하고 털털한 집 소개를 시작했다.

한그루의 집은 반려견 두 마리의 환영과 함께 탁 트인 한강 뷰를 자랑하는 거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실 한복판에는 지난겨울에 설치한 트리가 여전히 자리 잡고 있었다. 한그루는 “트리를 왜 겨울에만 해야 하냐”며 “1년 내내 치우지 않고 사계절 트리로 쓰겠다”는 엉뚱하고도 현실적인 면모를 보였다.

특히 거실 천장에는 전문가용 플라잉 요가 해먹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요가 자격증을 보유한 한그루는 “밤에 조명 하나만 켜고 요가하는 것이 우리 집의 자랑이자 힐링”이라고 소개했지만, 이내 해먹에 매달려 장난치는 쌍둥이 남매의 등장으로 거실은 금세 ‘서커스장’으로 변했다. 한그루는 “동춘서커스단 같다”며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소화시키기에도 좋다”며 아이들 중심의 공간 구성을 설명했다.

가구 배치 역시 철저히 현실에 기반했다. 소파 대신 안마의자 세 개를 나란히 둔 한그루는 “쉴 때 아이들이 자꾸 붙어서 자리 싸움을 하니 피로가 쌓이더라. 쉬는 시간만큼은 서로를 존중하자는 의미로 각자 앉는다”고 밝혔다.

주방 또한 소탈했다. 한그루는 어질러진 서랍과 식기들을 공개하며 “하루 종일 치워도 이게 최선이다. 예쁜 식기가 없어서 요리 프로그램 섭외가 와도 부담스러워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설거지가 줄어드는 식판을 좋아한다”며 영락없는 현실 육아맘의 모습을 보였다.

안방과 침실의 풍경은 더욱 절절했다. 아이들과 함께 자느라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는 한그루는 “아이들이 얼굴을 찰까 봐 시술받고 온 날은 불안에 떨며 잤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웃픈 공감을 자아냈다.

분리 수면을 위해 중고 거래로 패밀리 침대를 내놓았지만, 사이즈 탓에 절반만 판매되어 안방에는 반쪽짜리 침대만 남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현재 필라테스 자격증을 공부 중이라는 한그루는 중고 거래로 직접 구매한 필라테스 기구를 애장품으로 소개하며 자기계발에도 열심인 근황을 알렸다. 영상을 마무리하며 그는 “하얗고 깨끗한 드림하우스를 꿈꾸지만 현실은 다르다”며 “쌍둥이를 돌보며 빨래, 설거지, 물걸레질까지 혼자 해내는 것이 솔직히 벅찰 때가 많다”고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그루니까말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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