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흔들렸다…이시아 '독 술 연기'에 저민 마음 ('친밀한 리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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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0일, 오후 08:43

(MHN 박선하 기자) 진태석(최종환)이 끝내 흔들렸다. 그는 차정원(이시아)가 자신을 위해 독이 든 술을 마셨다고 착각하고 가슴 아파하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는 차정원이 진태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독이 든 술을 마시는 연기를 펼쳤다.

이날 진세훈(한기웅)은 진태석과 스위스 계좌 문제로 격렬한 말다툼을 벌인 끝에 집을 나갔다. 이를 걱정한 한혜라(이일화)는 세훈의 사무실을 찾았다가, 그가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던 수상한 약병을 목격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한혜라는 차정원과 주하늘(설정환)을 불러 "세훈이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진세훈은 약병을 들고 진태석을 찾아갔고, 이 모습을 진세미(최다음)가 우연히 목격해 차정원에게 알렸다. 이후 차정원은 주방에서 진세훈이 술에 독을 타는 장면을 직접 확인했고, 이를 역이용해 "진태석이 나를 더 믿게 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결심했다.

계획은 곧 실행에 옮겨졌다. 진세훈은 진태석 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비는 척하며 독이 든 술을 권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차정원이 개입하면서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렀다.

진태석이 차정원에게 먼저 술을 마셔보라며 신뢰를 시험하려고 하자, 차정원은 망설임 없이 술잔을 들었다. 술을 마신 차정원은 곧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고, 진태석은 충격에 휩싸인 표정으로 그 모습을 바라봤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차정원은 이미 모든 상황을 예상하고 술을 미리 바꿔치기한 상태였고, 독이 든 술은 윤비서(김은영)에게 전달돼 있었다. 모두를 속인 치밀한 계산이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진태석은 분노에 차 진세훈을 몰아붙였다. 진태석은 "정원이가 너 때문에 독을 마셨어"라고 고함을 쳤고, 진세훈은 "제가 그러지 않았어요. 정원이가 술을 바꿔치기 했을 수도 있어요"라고 필사적으로 부인했다. 이에 진태석은 "진짜 너가 독을 탔으면 살아있을 생각은 하지마"라고 협박했다.

이후 진세미는 자신이 목격한 장면을 진태석에게 얘기하면서 "정원 언니는 독이 들었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아빠를 위해 술을 마셨다"라고 두둔했다.

이 말을 들은 진태석은 "이런게 핏줄이라는 건가. 난 너가 딸인걸 알면서도 몇 번이나 죽이려고 했는데. 왜 심장이 아리냐"고 생각하면서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난 이미 심장에 철갑을 둘렀는데"라며 흔들리는 내면을 드러냈고, 이는 앞으로 진태석과 차정원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사진='친밀한 리플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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