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이지나와 김희진의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지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미스트롯4 미공개 스페셜'에서는 이지나와 김희진의 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현재 이지나는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와 경연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연습 과정에서도 이지나는 경연 연습 중에도 "온몸이 아프다"면서 고통을 호소했으나, 무대를 향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그런 그는 대결 상대로 김희진을 지목했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김희진은 '미스트롯1'에서 최종 8위를 차지한 실력파 현역가수로, 두 사람의 맞대결은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선전 포고에서 이지나는 "5년 전 뮤지컬에서 저는 앙상블이었고, 김희진 씨는 주인공이었다"면서 "희진 씨, 그때 제가 코러스 엄청 열심히 넣어드린거 기억하시죠? 이번 대결의 주인공 자리는 제가 가져가겠습니다"라고 도발했다.
이에 김희진은 난처해하면서도 "오늘도 제 무대 코러스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면서 "주연 배우는 아무나 쉽게 갈 수 없다는 것을 오늘 보여드리겠습니다"라도 받아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사람은 이지나였다. 그는 이지나 "저보다 힘들고 아프신 분들도 많은데, 저의 무대를 보고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면서 장민호의 '신발끈'을 열창했다.
이지나의 청아한 목소리로 읊는 지친 사람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가사를 들은 김희재는 눈물을 흘렸다.
후공에 나선 김희진은 송가인의 '아버지의 눈물'을 선곡했다. 그는 "아빠한테 이 곡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김희진은 긴장한 나머지 가사를 틀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무대가 모두 끝난 뒤 김희재는 "지나 님의 무대를 쭉 봐오면서 팬이 됐다. 지나 님의 목소리에서 삶에 대한 의지가 느껴진다. 희망을 노래한다는 메시지가 와닿았다. 제 가슴을 울렸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김희진 씨의 목소리를 잘 듣고 있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굉장히 매력적이시다. 굉장히 깊고 탄탄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 들려주셨다. 고생하셨다"고 덧붙였다.
장민호는 "제 노래인데 이지나 씨 목소리로 듣는 '신발끈'이 더 좋게 들렸다"면서 "김희진 씨는 허스키한데 청아하다. 큰 북 같은 느낌이다. 울림이 있다"고 덧붙이며 두 참가자의 무대에 고른 박수를 보냈다.
대결 결과, 12:5로 이지나가 김희진을 압도적으로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