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본다고 연차까지 썼는데"…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 5분 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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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2월 11일, 오전 07:28

배우 박정민이 무대에 오르는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가 공연 시작 5분 전 돌연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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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공연계에 따르면, '라이프 오브 파이'는 이날 오후 7시 30분에 개막 예정이었지만, 공연 시작을 불과 5분 앞둔 오후 7시 25분께 갑작스럽게 취소를 통보했다. 제작사 측은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공연 진행 불가"라며 "결제 금액의 110% 환불,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 안내 예정"이라는 안내문을 띄웠다.

그러나 공연 시작 직전에 취소되면서 현장에서 공연을 기다리던 관객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특히 박정민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취소 시점과 현장 대응 방식에 아쉬움을 표했다.

관객들은 공식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5분 전 취소하는 게 말이 되나", "얼마나 힘들게 예매했는데 제대로 들리는 방송도 없이 무책임하다", "공연장 문 앞에서 대기 중인 관객에게 시작 5분 전, 들리지도 않는 방송으로 취소 통보하는 게 맞는 거냐", "최소한의 예의도 안 느껴진다", "기술적 결함이면 배우들이 인사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차까지 쓰고 지방에서 올라온 관객, 어머니와 언니 등 가족과 함께 예매해 밖에서 기다렸다는 관객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공연에는 박정민을 비롯해 황만익, 주아, 진상현 ,김지현 등이 오를 예정이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가족과 함께 인도를 떠나 캐나다로 향하던 도중 거대한 폭풍에 휩쓸려 태평양 한가운데 구명보트에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단둘이 남겨진 소년 '파이'의 227일간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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