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박나래, 축하 대신 경찰 조사..갑질 의혹 첫 피고소인 출석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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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11일, 오후 02:35

[OSEN=조은정 기자]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9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올해 SBS 예능은 신규 프로그램이 대거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거머쥐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불타는 청춘’, ‘백종원의 골목식당’, ‘미운우리새끼’ 등 대다수의 프로그램이 꾸준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예능 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아울러 ‘리틀포레스트’, ‘맛남의 광장’ 등의 신규 프로그램 역시 호평을 받으며 안착했다. 그런 가운데 ‘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는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개그맨 박나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매니저를 향한 갑질 의혹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내일(12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그가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나래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 2명으로부터 직장내괴롭힘,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이른바 갑질 의혹 폭로에 휩싸였다. 당시 매니저들은 박나래에 박나래에 갑질 및 특수상해, 대리처방, 불법의료시술, 진행비 미지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의 부동산가압류신청과 함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예고했다.

[OSEN=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사옥에서 JTBC4 예능 '마이 매드 뷰티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개그우먼 박나래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sunday@osen.co.kr

이에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반박하며 오히려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전매니저 측도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급여 등의 명목으로 돈을 송금했다며 횡령 혐의로 고소했고, 이밖에 특수상해, 명예훼손 등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나래 역시 전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해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양측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박나래에 대한 본격적인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매니저들의 폭로로 제기된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도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관련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OSEN=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미쓰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방송인 박나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한편, 박나래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했다. 그의 대표 예능인 MBC ‘나 혼자 산다’를 시작으로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고, 공개 예정이던 웹예능 ‘나래식’과 MBC ‘나도신나’, ‘팜유트립’은 제작이 전면 취소됐다.

그러나 사전 제작해 촬영을 마친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는 오늘(11일) 정상 공개된다. 다만 공개된 예고편 등에서는 박나래의 모습이 비춰지지 않아 그가 어떤 모습으로 새 예능에 출연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나래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데뷔 20주년의 시작부터 경찰 조사 소식을 전한 박나래가 조사 전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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