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정은우가 40세의 나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와 마지막 메시지를 나눈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후회 섞인 댓글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11일 방송계 등에 따르면 정은우는 이날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86년생인 정은우는 인천 송도중, 송도고에서 농구 선수로 활약하다 부상과 농구 선수로는 다소 작은 키로 인해 진로를 변경했다. 2006년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한 뒤 드라마 ‘태양의 신부’, ‘다섯 손가락’, ‘잘 키운 딸 하나’, ‘돌아온 황금복’, ‘하나뿐인 내편’ 등과 영화 ‘연쇄부인’, ‘미스체인저’, ‘메모리:조작살인’ 등에 출연했다.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2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2013년 SBS 연기대상 단막특집극부문 특별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OSEN=박준형 기자] 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핑크히포 론칭행사가 진행됐다.핑크히포는 지치고 힘든 일상에 핑크빛으로 힐링을 전달해주는 캐릭터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1/202602112201775471_698c818c8c055.jpg)
정은우는 사망 하루 전인 지난 10일에도 소셜 미디어에 배우 故 장국영의 사진을 올리며 ‘그리운 부러운 아쉬운.. PIR GB’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망 하루 전까지도 게시물을 올렸던 고인이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사망에 팬들의 허망함과 충격은 더 큰 상태다.
특히 이 게시물에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댓글을 남겼다. 낸시랭은 게시물이 올라온 뒤 “♥앙!”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낸시랭의 시그니처 포즈 만큼이나 트레이드 마크인 이 구호에 정은우는 이모티콘으로 답글을 달며 화답했다.

하지만 정은우는 이 답글을 달고 하루 만에 숨을 거뒀다. 낸시랭은 이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들은 뒤 황급히 정은우의 게시물에 다시 댓글을 달았다. 낸시랭은 “은우야! 지금 소식 들었어. 하루 전날 이런 사진들 시그널인 줄도 모르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먹먹해진다. 왜 그렇게 힘들었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 은우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정은우의 마지막 게시물이 시그널인 줄 몰랐다며 후회 가득한 추모글을 남긴 낸시랭의 답글은 이들을 응원하는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