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유방암 수술로 가슴 '전부 절제'..."완전히 '남자 가슴'처럼 돼" ('남겨서 뭐하게')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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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12일, 오전 06:4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남겨서 뭐하게'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당시의 참혹했던 상태와 재발을 막기 위해 내렸던 가슴 아픈 결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1일 전파를 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서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영자, 박세리와 깊은 대화를 나눴다.

서정희는 암 발견 당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저는 아주 안 좋은 암이었어요. 한쪽이 완전히 남자 가슴처럼 돼 있었어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상태가 심각했던 만큼 그녀의 선택은 단호했다. 서정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전부 절제를 했다”고 밝히며, 암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치러야 했던 희생을 전했다.

서정희는 수술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도 숨김이 없었다. 그녀는 가슴 형태 복원을 위해 현재 확장기 시술을 받고 있다고 덧붙이며, 신체적 변화를 극복해 나가는 근황을 전했다.

전조 증상에 대한 주의 당부도 잊지 않았다. 서정희는 “전조 증상은 있었어요. 등짝이 그렇게 아프더라. 오십견처럼 수술한 부위가 그렇게 아파”라고 회상했다. 이어 “목욕하다가 딱 만져지는데 돌 같은 느낌”이 들어 이상함을 감지했다는 그녀는 “그래서 엄마 보고 만져 보라고 너무 놀라면서 빨리 병원 가보자. 바로 그날 뛰어가가지고”라며 긴박했던 병원행의 순간을 설명했다.

현재 그녀는 수술 후의 흉터나 변화된 몸을 당당히 마주하고 있다. 서정희는 대중목욕탕에서 시선을 느끼기도 한다며 “쳐다보고 수군대기도 해요. 그러면 제가 그냥 '서정희예요' 그래요”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수술 부위에 쏠리는 관심에 대해서도 “제 가슴의 현장을 보고 싶은 거야. 가슴이 어떻게 변했나. 그게 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세요. 안 가려요”라고 말하며, 투병의 흔적조차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용기를 보여주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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