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황신혜, 여전히 ‘용돈’ 생활중..86세 母 “데뷔 때부터 경제권 맡겨”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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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12일, 오전 07:1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황신혜가 남다른 자산관리 비법을 공개, 효녀로 인정받았다.

11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엄마들과 함께 ‘같이 살이’에 나섰다.

이날 황신혜 어머니는 자신의 딸에 대해 “현재도 같이 살고 있다”며 “자기 아빠 살아있을 대 별명이 효녀 심청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남편이 병원 생활을 많이 했다. 위암 수술도 하고 당뇨로 절단도 했다. 그때마다 딸이 새벽이 일이 끝나도 꼭 병원에 들러서 챙겼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장윤정, 정가은 어머니는 “진짜 효녀 심청이다”라고 감탄했다.

특히 올해 86세인 어머니는 딸의 경제권을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직접 관리해 왔으며, 황신혜는 아직까지 용돈을 받아 쓰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황신혜 어머니는 “(딸이) 자산 관리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 딸이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부터 관리부터 소비까지 다 했다. 다 나한테 맡겼다. 얘는 용돈 받아 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가은 어머니는 “어머니 치매 예방도 될 것 같고 힘이 날 것 같다”고 공감했다.

‘효녀’라는 반응에 황신혜는 “그게 효녀냐”라며 의아해했고, 장윤정은 “당연하다. 어머니한테 힘을 주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반면 정가은은 “돈을 타서 쓰냐”라며 “엄마는 지금 나보고 통장을 맡기라는 이야기 하는 거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신혜 데뷔 때부터 매니저 역할을 해왔다는 어머니는 “데뷔 후 한동안 했다. 서른살까지 했다”라며 드라마 ‘첫사랑’ 캐스팅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얘하고 나하고 부잣집 딸 역이라도 하면 의상 구할 생각에 아찔했다. 가난한 집 딸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부잣집 캐스팅이 됐더라. 근데 막상 의상 협찬이 들어오니까 걱정을 안 했다”고 전했다.

당시 황신혜는 의상 협찬이 들어오는 것은 물론, ‘황신혜 패션’으로 유행을 선도했다고. 어머니는 자신의 손으로 돌봐준 적 없다며 미안함을 드러냈고, 황신혜는 자신이 드리는 용돈을 거의 쓰지 않다며 속상해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남편 돈은 앉아서 받아먹고 자식 돈은 서서 받는다는 말이 맞다”라며 딸의 준 용돈은 한 번도 못 쓰겠다. 나한테 돈을 줘도 안 쓴다고 카드를 주는데도 안 쓴다”고 털어놨다.

정가은 역시 “내가 버는 돈으로 맛있는 거 사 드시고, 옷도 사 입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드리는 건데 우리 어머니도 내 카드 갖고 있어도 잘 안 쓴다. 가끔 카드 사용 내역 문자가 오는데 사용한 게 미안하지 꼭 전화로 해명한다”라고 공감했다.

정가은 어머니는 “10만 원 이상 넘어가면 ‘내가 써도 될까?’, ‘일시불 해야 하나, 할부 해야 하나’ 그런 게 고민하게 된다”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정가은은 “편하게 쓰면 좋겠다”고 했다. 반대로 장윤정 어머니는 “저는 편하게 쓴다. 생활비 주는 건데 난 혼자 사니까 생활을 해야 하지 않나”라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많이 못 드린다”며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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