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돌연 사망’ 故정은우, 고 장국영·에이미 와인하우스…낸시랭 뒤늦은 후회 “시그널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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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12일, 오전 07:47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고(故) 정은우가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고인의 마지막 게시물을 떠올리며 뒤늦은 후회를 전했다.

낸시랭은 지난 11일 고 정은우의 SNS에 댓글을 남겨 “은우야! 지금 소식 들었어. 하루 전날 이런 사진들 시그널인 줄도 모르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먹먹해진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이어 “왜 그렇게 힘들었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 은우야”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정은우는 사망 하루 전인 10일, 자신의 SNS에 고 장국영과 고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사진을 올리며 “그리운 부러운 아쉬운”이라는 글을 남겼다. 낸시랭은 해당 게시물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앙!”이라는 댓글을 달았지만, 이후 답글은 오지 않았다. 두 사람이 나눈 마지막 소통이었다.

방송가에 따르면 정은우는 11일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루 전까지도 SNS에 글을 남겼던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동료들은 충격과 허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986년생인 정은우는 인천 송도중·송도고에서 농구 선수로 활약했으나 부상 이후 배우로 진로를 바꿨다. 2006년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해 ‘태양의 신부’, ‘다섯 손가락’, ‘잘 키운 딸 하나’, ‘돌아온 황금복’,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2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2013년 단막특집극 부문 특별연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사망 직전 남긴 SNS 게시물이 뒤늦게 ‘시그널’로 회자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는 낸시랭의 후회 섞인 고백은, 남겨진 이들의 아픔을 더욱 짙게 만들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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