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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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2일, 오후 04:14

(MHN 정효경 기자) 전설로 불리는 록밴드 '이글스'가 해체를 암시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이글스 멤버 돈 헨리는 CBS Sunday Morning와의 인터뷰에서 올해가 그룹 활동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돈 헨리는 "전에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지만 끝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괜찮을 거다"라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채소를 가꾸는 데에도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 자녀가 넷이고 손주도 한 명 있는데 할 일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포함해 우리 세 명은 이제 78세다. 모두 여러 가지 질환을 앓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우리는 공항, 호텔 방, 행사장만 보고 밖으로는 거의 나가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사라지기 전에 내가 가봤던 곳들을 다시 찾아가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며 "단조로운 삶을 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헨리가 은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71년 결성된 이글스는 이미 1980년 해체했으나 새 앨범 발매와 투어를 위해 1994년 재결합했다. 

미국 최고 권위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무려 6차례 수상한 이글스는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nia)', '테이크 잇 이지(Take It Easy)', 데스페라도(Desperado), '베스트 오브 마이 러브(Best of my love)'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이글스에는 돈 헨리, 조 월시, 티모시 비 슈미트가 속해있으며 리더 글렌 프레이는 2016년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글스는 오는 20일부터 3월 말까지 투어 'The Long Goodbye'를 진행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채널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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