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며 ‘충주맨’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선태 주무관의 돌연 사직 소식에 온라인이 술렁이고 있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선태 주무관은 최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아직 사직서가 수리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의사를 밝힌 만큼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태 주무관은 짧고 강렬한 영상과 과감한 패러디로 ‘충TV’를 전국 지자체 채널 구독자 수 1위, 100만 명에 가까운 규모로 키운 주역이다.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말 임용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했고, 이후 뉴미디어팀장을 맡아 팀을 이끌어왔다. 공직 9년 만의 사직 의사 표명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과거 사법고시에 도전했다가 6수 끝에 고배를 마신 뒤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력, 그리고 “자녀가 애매한 성적이면 공무원을 시키겠다”는 발언까지 재조명되면서 누리꾼 반응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안정적인 공무원도 내려놓을 만큼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 “본인이 만든 길을 가는 것 응원한다”는 응원과 함께 “충TV는 누가 이어받나”, “충주맨 없는 충TV가 상상이 안 된다”는 아쉬움도 이어졌다.
반면 “아직 사직서가 수리된 것도 아니고 향후 계획도 공개되지 않았다”며 과도한 추측을 자제하고 공식 입장을 기다리자는 신중한 반응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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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