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배우 태원석이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종영을 앞두고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태원석은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이한영(지성 분)의 둘도 없는 절친 ‘석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특유의 존재감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태원석이 연기한 석정호는 인정 많고 의리 넘치는 인물로, 이한영의 곁에서 사건의 결정적인 실마리를 찾는가 하면 위기 상황마다 몸을 내던져 그를 구하는 등 전천후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상황에 따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날카로운 결단력을 오가는 유연한 완급 조절을 선보이며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늘(14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둔 태원석은 일문일답 인터뷰를 통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석정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고민했던 시간과 동료 배우 지성과의 호흡 등을 언급하며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태원석의 활약이 빛난 MBC ‘판사 이한영’ 최종회는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다음은 태원석의 ‘판사 이한영’ 종영 일문일답 전문]
Q. ‘판사 이한영’ 종영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A. ‘판사 이한영’을 이제야 비로소 떠나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촬영이 끝난 지 조금 되었지만 방송 전이라 계속 마음 한편에 자리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너무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행복하게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압도적인 피지컬 등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내면을 지닌 '석정호'에 대한 캐릭터 호평이 많았습니다. 석정호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은 무엇일까요?
A. ‘석정호’는 세상에 이런 사람이 많이 존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캐릭터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의리와 따뜻한 마음을 정호로서 온전히 보여드리려 노력했습니다.
Q. 석정호의 절친으로 지성 선배와 함께 연기한 소감, 케미 점수를 매긴다면요?
A. 지성 선배님과의 호흡은 정말 좋았습니다. 후배를 존중해 주시고 항상 아이디어도 많이 주시고 또 제 아이디어도 적극 수용해 주셔서 항상 함께 연기하는 날이 기대되고 쾌감이 느껴지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선배님과의 케미는 100점이라 생각합니다. (웃음)
Q. 조력하는 모습, 반전 가득한 모습 등 석정호의 매력적인 모멘트가 많았는데, 내가 생각하는 석정호의 베스트 장면은?
A. 아무래도 시장에서 보여줬던 반전의 장면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캐릭터의 매력이 온전히 드러나는 등장 신이라 어떻게 연기할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장면이었습니다.
Q. ‘판사 이한영’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인기를 실감한 순간이 있을까요?
A.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실감을 하지 못했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드라마 너무 재미있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습니다.
Q. 지난 인터뷰에서 재벌 역할이나 현실 멜로를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아직도 변함없는지, 혹시 바뀌었다면 싶은 장르나 역할이 있다면?
A. 여전히 바뀌지 않았습니다! 재벌 역할이나 현실 멜로에 욕심이 있고요. (웃음) 하나 더 추가가 되었는데 절대적인 악역도 한번 맡아보고 싶습니다.
Q. ‘판사 이한영’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석정호’라는 캐릭터를 사랑해 주셔서 ‘내가 연기하는 방향성이 틀리진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사랑해 주신 분들께 더 좋은 연기와 캐릭터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