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충주맨'으로 활약을 펼치던 김선태 주무관의 퇴직 소식이 알려진 후 채널 구독자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충주시 공식 채널 '충TV'의 구독자 수는 14일 기준 94만 명으로, 전날보다 3만 명 줄어든 수치다.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주무관은 해당 채널에 다양한 홍보 영상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23년 충주시 인구수의 두 배인 구독자 56만 명을 끌어모았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임용 7년 만에 6급 공무원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그는 구독자 100만 명을 목전에 앞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퇴직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 충주맨은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작은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었던 것 같다. 아울러 응원해 주시던 충주시민분들과 항상 배려해 주셨던 충주시청 동료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 지금까지 충주맨이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236만 회를 넘기며, 김 주무관의 소식에 대한 관심과 아쉬움을 입증했다.
누리꾼은 구독자가 급감하는 현상에 대해 "충주시에 김선태 없으면 궁금하지가 않다", "아직 구독 취소는 아니지만 앞으로 올라오는 영상 몇 개 보다가 재미없으면 취소할 거 같다. 충주맨 없으면 무슨 재미냐", "그저 공무원 한 사람이 관뒀을 뿐인데 조회수 200만 회인 데다가 온라인상에서도 떠들썩한 거 보면 확실히 파급력이 어마어마하긴 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사진=MHN DB, 충주시 공식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