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설 명절 안타까운 비보..."블랙리스트 오른 때도 함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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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5일, 오후 08:03

(MHN 김소영 기자) 배우 김규리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22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해 온 반려묘를 떠나보낸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김규리는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저의 반려묘 '모야'가 긴 여행을 마치고 고양이 별로 돌아갔다'며 '부디 저와 함께한 모든 여행이 즐거웠기를 바란다'는 소식을 직접 올렸다. 그는 모야를 향해 '인생의 반을 함께했던 가족이자 친구, 내 아이였다'고 설명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규리는 과거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당시를 회상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블랙리스트로 오랫동안 고생했던 그 모든 시기 모야와 함께였기에 버틸 수 있었음을 고백한다'며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규리는 반려묘의 발을 소중히 잡은 채 다정한 눈빛을 나누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규리는 반려묘의 마지막을 지켜준 의료진들에게도 '모든 짜증을 다 받아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잊지 않았다.

김규리는 과거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이제 그만 힘들고 싶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으며, 지난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영화 '신명'으로 관객들과 만났던 그는 '고마웠다. 미안하고 사랑한다. 잘 보내주고 오겠다'는 말로 22년지기 소중한 단짝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배우 김규리는 지난해 영화 '신명'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MHN DB, 김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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