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처방' 박기웅, 진세연 향한 고백 "다시 만나면 칭찬받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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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6일, 오전 10:26

"잘 살았다는 칭찬 듣고 싶어 행복해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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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을 향한 박기웅의 애틋한 고백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15일(어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배은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 6회에서는 공주아(진세연 분)를 향한 양현빈(박기웅 분)의 오랜 진심과 더불어 사라진 아내의 행방을 쫓는 공대한(최대철 분)의 처절한 사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5.4%(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공대한은 아내 이희경(김보정 분)이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자취를 감추자 다급히 파출소로 향했다. 공씨 집안에 드리운 불길한 징조는 양씨 집안으로도 번졌다. 차세리(소이현 분)가 양동숙(조미령 분)의 남편 민용길(권해성 분)에게 맡긴 명품 렌탈 제품들이 반납되지 않은 채 연락이 끊긴 것.

사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희경은 계획적으로 다른 지역 미용실을 알아보고 있었고, 민용길은 회사 물건까지 훔쳐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양동숙은 텅 빈 통장 잔고에 좌절했고, 공대한은 나선해(김미숙 분)에게 거짓말로 아내의 빈자리를 둘러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워크숍을 떠난 디자인팀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시골 민박집이었다. 팀워크를 강조하며 요리 대결과 야외 취침 벌칙을 제안한 양현빈은 꽃무늬 조끼와 몸뻬 바지 팀복까지 준비하는 등 리얼 촌캉스 몰입을 위한 열정을 불태워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양동익(김형묵 분)은 시의원 경력을 위해 앙숙인 공정한(김승수 분)을 찾아가 무릎까지 꿇으며 상인회 부회장 자리를 간청했다. 아침 체조부터 민원 처리까지 도맡겠다는 약속 끝에 자리를 얻어낸 양동익은 이를 한성미(유호정 분)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공정한은 이를 곧장 아내 한성미에게 폭로했고, 이 모든 상황이 차세리의 작품 같다고 의심하며 이들 부부 사이에 계속되는 신경전을 예고했다.

그 무렵 워크숍 현장에서는 공주아와 양현빈의 미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양현빈이 공주아의 손재주에 대해 아는 체를 하자 그녀는 "저를 전에 알던 사람처럼 말씀하시네요?"라고 맞받아치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후 술기운을 빌려 박준혁(한승원 분)과 대화를 나누던 양현빈은 공주아를 향한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양현빈은 다시 그녀를 만나면 잘 살았다는 칭찬을 듣고 싶어 행복해지려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재회한 지금도 그녀가 좋냐는 박준혁의 질문에 그는 수줍은 미소로 화답했고, 이를 다 듣고 있던 공주아의 모습은 향후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정한과 양동익의 코믹한 에피소드도 시선을 끌었다. 몸살을 핑계로 체조에 불참하려던 양동익은 공정한이 무릎 꿇은 CCTV 영상을 빌미로 협박하자 사색이 되어 달려 나왔다. 영상을 유포하지 말라며 울며 겨자 먹기로 체조에 나선 양동익과 그를 쥐락펴락하는 공정한의 갑을 역전 케미는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 공대한의 아내가 바람이 나서 돈까지 들고 도망갔다는 사실을 나선해마저 알게 되며 극의 긴장감은 정점에 달했다. 과거 남편의 외도와 가출로 입었던 상처가 똑같이 반복되는 잔인한 현실 앞에서 공씨 집안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다음 방송을 향한 이목이 집중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7회는 21일(토) 저녁 8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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