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백은혜 폭주…전 직원 앞 최진혁-오연서 관계 밝혔다

연예

iMBC연예,

2026년 2월 16일, 오전 11:45

"공과 사는 구분하셨어야죠"

iMBC 연예뉴스 사진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이 사랑하는 오연서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렸다.

15일(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연출 김진성/기획 채널A/제작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스튜디오 PIC) 10회에서 형수 정음(백은혜 분)과 시동생 두준(최진혁 분)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갈등이 극으로 치달았다.

두준의 기자회견에 분노한 정음은 "도련님이 먹는 정신과 약 벌써 10년이 넘었어요. 그런데도 여전히 외부 미팅이며 중요한 계약 땐 악수도 못 하고 있다고요"라며 대안을 가동했다. 이에 정음은 시아버지 찬길(손병호 분)에게 "권력을 위해 형을 죽인 살인자. 이 일로 참 고생 많았잖아요, 우리 도련님. 근데 어쩌죠? 태한그룹 차기 후계자가 약물 남용에 향정신성 의약품에까지 손을 댔다. 그다음 프레임은 뭐가 좋으세요?"라고 협박하며 태한주류 공동 사장이 됐다.

특히 정음이 회의 도중 임신한 희원(오연서 분)에게 신제품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맥주 시음까지 권유하자 두준의 분노는 고조됐다. 두준은 정음에게 "그 사람은 건들지 말라고 분명히 했을 텐데요. 형에 대한 예의도 여기까집니다"라며 엄중히 경고했고, 이에 정음은 "제발 좀 가만히 계세요. 도련님만 가만히 있으면 능력 있는 장 과장에게 날개를 달아 줄 생각이니까. 근데 뭔가를 하려고 한다? 내 모든 걸 걸고 장 과장 앞길을 막을 겁니다"라고 맞서는 등 두 사람의 날 선 대립이 시청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 사이 방 팀장(정수영 분)에게 임신 사실을 들키게 되자 희원은 "빠지라면 빠지겠습니다. 인수인계 준비할게요"라는 의사를 전달했고, 오히려 방 팀장은 "할 수 있는 데까진 계속해 봐. 시음이 필요하든 컨디션 문제든 팀원들한테 도움도 좀 받고. 임신했다고 일 못 해? 혼자 낑낑대지 말란 말이야. 바보같이"라며 든든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줬다.

결국 이사회 소집과 함께 두준의 해임안이 제기됐다. "그냥 이쯤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건 어떠세요? 능력보다 핏줄로 움켜쥔 자리라는 말이 파다한데 적어도 양심이 있다면요"라는 정음에게, 두준은 "이사회 안건은 회의 1주 전 통지가 원칙입니다. 정식 절차를 거쳐 제게도 해명할 기회를 달란 말입니다. 투표는 그때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라며 시간을 벌지만, 두준을 향한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했다.

이러한 가운데 두준과 희원은 함께 위기를 넘기며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확인했다. 희원은 두준의 옆에 있어 주며 그가 편하게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도와줬다. 이후 희원은 "주말에 시간 돼요? 부모님이 같이 식사 한번 하자고 하시는데"라는 제안으로 두준의 부모에게 정식으로 인사드리며 상견례를 예고했다. 특히 희원은 "앞으로 내가 좀 제대로 밀어주고 싶은데. 원하는 게 있음 말만 해요. 뭐든 서포트할 수 있으니까. 희원 씨 꿈. 내가 이뤄줄 수도 있다고"라는 정음의 달콤한 제안에도 "아뇨. 안 그러셔도 됩니다. 그동안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해왔거든요. 그리고 제 꿈은 누가 억지로 이뤄준다고 해서 의미 있는 게 아니라서요"라고 맞받아치며 응수했다.

방송 말미 태한주류 제1회 사내 맥주 브랜드 공모 시상식에서 정음이 끝내 일을 저지르며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했다.

공모전 결과 희원이 영광의 1등을 차지했지만, 그 순간 나타난 정음은 두 사람을 향해 "공모전 결과에 이의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공모전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강두준 사장이 특정 참가자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강두준 사장이 만나고 있다는 그 사내 직원. 그 직원에게 의도적으로 1등을 주었다"라며 "도련님. 아무리 그래도 공과 사는 구분하셨어야죠. 안 그래, 동서?"라며 이들의 관계를 밝혔고, 시상식장은 놀라 수군거리는 직원들로 아수라장이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희원의 머리 위쪽에 달려있던 조명이 위태롭게 흔들렸고, 조명이 희원을 덮치려 하자 두준은 몸을 날려 희원을 구했다. 바닥에 떨어져 깨진 조명에 놀란 희원과, 부상에도 희원을 지켜낸 두준이 서로를 보는 모습으로 엔딩을 맺어 시청자에게 충격을 줬다.

한편,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