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힐까 더 무서웠다" 백청강, 암 이겨내고 마이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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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6일, 오후 04:59

(MHN 박선하 기자) ‘위대한 탄생1’ 우승자 백청강이 직장암을 이겨내고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백청강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1등들’에서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빛낸 우승자들과 경쟁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1위라는 화려한 타이틀과 달리, 그의 시간은 순탄하지 않았다. 백청강은 과거 오디션 우승 후 데뷔 1년 만에 직장암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암 진단 후 6번의 수술을 거치며 긴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며 “몸이 아픈 것보다 사람들에게 잊혀 무대에 다시 서지 못할까 봐 그게 더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디션 당시 멘토였던 김태원의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김태원은 “처음 봤을 때부터 눈빛이 남달랐다. 음악이 위대하다는 걸 잊지 말라”며 제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백청강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했다. 그의 특유의 맑고 애절한 음색은 여전히 감탄을 자아냈다. 배우 허성태는 “배우 오디션을 준비하던 시절, 나의 도파민이었던 무대를 직접 보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최종 순위는 6위. 하지만 그는 재도약 의지를 드러냈다. 백청강은 “지금 아주 건강하다. 앞으로 한 단계씩 다시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등들’은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수많은 음악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후의 1등을 차지한 가수들이 모여 펼치는 차원이 다른 오디션 끝장전 프로그램이다.

‘슈퍼스타K’, ‘우리들의 발라드’, ‘위대한 탄생’, ‘보이스 코리아’, ‘내일은 국민가수’, ‘K팝스타’ 등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오디션 우승자 9인의 노래 대결이 펼쳐진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1등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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