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차세대 한식 강자 조서형이 섬세한 파인 다이닝 무대까지 접수하며 ‘흑백 셰프’들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44회는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하며 193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서형 셰프와 박가람 셰프가 함께한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디너쇼 현장이 공개됐다.
이번 디너쇼에는 김희은, 우정욱, 김훈, 안진호, 김태성 등 ‘흑백요리사’ 출신의 스타 셰프들이 총출동해 긴장감을 높였다. 조서형은 평소의 호방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파인 다이닝 특유의 섬세함을 곁들인 10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제철 해산물 플래터와 떡 없이 배추, 전복, 양지 등으로 재해석한 ‘오방떡국’은 셰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동료 셰프들은 “국물이 대박이다”라며 사발째 들이키는가 하면, 이례적인 국물 리필 요청까지 쏟아내 조서형의 저력을 입증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박가람 셰프 역시 화제의 랍스터 요리를 완벽히 재현했다. 이를 맛본 김훈 셰프는 “내가 안성재 셰프가 된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카리스마 넘치는 주방의 지배자 ‘데이비드 리’는 아내 앞에서의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결혼 19년 차임에도 아내 로사에게 “예쁘니까 서비스를 보냈다”며 요리 플러팅 사연을 공개하는가 하면, 한국어가 서툰 아내에게 “내 남편은 박보검이라고 말하라”는 엉뚱한 교육법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데이비드 리는 연 매출 50억 규모의 식당을 운영하는 제자 박재현 대표를 찾아 날카로운 메뉴 점검과 조언을 건네는 스승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젓발효 삼겹살, 프렌치 국밥 등 K-푸드 시장조사에 나선 그는 “한식은 정말 대단하다. 아이디어를 정리해 혁신적인 신메뉴를 선보이겠다”며 요리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순실의 리마인드 웨딩 준비를 위한 고통의 경락 마사지 에피소드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