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결혼 발표하며 남편 얼굴 공개.."눈물 날 만큼 고맙고 미안한 남자"

연예

MHN스포츠,

2026년 2월 16일, 오후 05:12

 (MHN 김소영 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22)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최준희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입으로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 네, 저 시집갑니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당초 본인의 속도에 맞춰 예쁘게 알리고 싶었지만, 동의 없는 추측성 기사가 먼저 보도되자 직접 입을 연 것이다.

그녀는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며 "우울했던 유년기를 지나며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오래 다짐해왔다"고 털어놨다. 이제는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서, 본인만의 새로운 가족을 꾸리며 단단하게 살아가겠다는 포부다.

예비 신랑은 11세 연상의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최준희는 그에 대해 "엄마 보고 싶다 할 때마다 어디서든 바로 양평으로 출발해 주는 사람"이라며 "눈물 날 만큼 고맙고 미안한 남자"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병 투병 중 체중이 96kg까지 늘었으나, 44kg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다. 아픔을 딛고 스스로 행복을 선택한 그녀의 새로운 출발에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최준희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준희입니다!
원래는 제 속도에 맞춰 천천히 그리고 가장 예쁜 방식으로
전하고 싶었던 소식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 동의 없이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기사로 먼저 알려지게 되었네요 하하 ,,,!
연애 기간도 다 틀리시고 마치 제가 단독 인터뷰를 한 것처럼
표현된 자극적인 기사들을 보며 솔직히 많이 속상했습니다
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 발표를 이런식으로
맞이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래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게 된 만큼 제 입으로
다시 한번 제대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네, 저 시집 갑니다!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잖아요?ㅎ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왔습니다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합니다
제 예랑이는 일반인이라 조심스럽습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소중한 일상이니까요
결혼 준비 과정과 이야기들은 제가 준비가 되었을 때
제 방식으로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일로 잠깐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결국 저는 사랑을 선택했고
행복해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제 앞날은 제가 직접 더 따뜻하게 가꾸어 갈게요
응원해주시는 모든 지인들과 버니즈 여러분
늘 제 곁을 지켜줘서 고마워요
좋은 기자님들도 정말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과 자극적인 표현들로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 소비되는 모습은 조금 표독스럽고 욕심스러워 보였습니다...
조회수보다 중요한 건 사람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결혼으로 인해 저희
가족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피해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정확한 팩트 체크 후에 글을 올려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입니다

사진=최준희 SNS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