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2회 남았는데…시청률 '2%대' 벽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韓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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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6일, 오후 05:46

(MHN 김해슬 기자) '아기가 생겼어요'가 종영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아쉬운 시청률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 10회에서는 태한주류를 둘러싼 경영권 갈등이 본격화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그 한복판에서 강세현 역을 맡은 장여빈은 새로운 혼란을 그려내며 판을 뒤흔들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세현 엄마이자 강두준(최진혁)의 형수인 한정음(백은혜)이 태한주류 공동 사장으로 등장하며 강두준을 향한 압박에 나섰다. 강두준이 약물에 기대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해임안까지 거론된 상황. 예상치 못한 전개에 강세현은 크게 동요했고, 한정음을 찾아가 직접 따져 물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동안 삼촌 강두준을 누구보다 신뢰하고 가까이서 지켜왔던 강세현은 역시나 그를 감쌌다. 하지만 한정음은 태한주류는 네 아빠가 너에게 물려줄 거였다는 말로 강세현을 자극했고, 심지어 "네가 선택해. 나야, 삼촌이야"라며 다그쳤다. 강세현은 모든 상황을 한정음이 설계했다는 걸 깨달았지만, 한정음의 절박함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그동안 밝고 당찬 MZ 인턴의 면모로 활기를 더했던 장여빈은 이번 회차에서는 또 다른 무게감을 더했다. 특히 삼촌을 향한 애정, 엄마의 절박함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캐릭터의 심리는 장여빈의 담담한 눈빛을 통해 극대화됐다. 

'아기가 생겼어요'의 묘미를 배가시킨 히든카드 인물이 이제는 갈등의 중심에 선 상황. 회가 거듭될수록 강세현이라는 인물의 서사가 깊어지는 가운데, 선택의 기로에 선 그가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총 12부작으로 기획됐다. 지난달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작품은 1% 시청률로 시작해 5회차에서는 0.9%까지 하락한 바 있다. 이후에도 작품은 쭉 1%대를 이어가며 2%대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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