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가수 성시경이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45년 전통의 연탄구이 전문점을 찾아 팬들에게 특별한 미식 가이드를 선사했다.
지난 10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기 콘텐츠 ‘먹을텐데’의 삼각지 ‘삼각정’ 편이 게재됐다. 오프닝부터 “영하 14도다. 시베리아도 아니고 너무 춥다”며 한파를 실감케 한 성시경은 “그러니 고기를 좀 구워 먹어야겠다”는 비장한 포부와 함께 단골 맛집을 소개했다.
가게에 들어선 성시경은 “부위마다 맛이 다 다르고 맛있다”며 메뉴판 앞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이어 “삼겹살 빼고 다 주세요”라는 거침없는 주문으로 대식가이자 미식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진짜 맛없는 집에 가면 모든 부위가 비슷한데, 이 집은 부위마다 썰어내는 방법과 맛의 차이가 분명해 먹는 재미가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시경은 모소리, 가오리, 이겹살, 갈매기살 등 이 집만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차례로 맛보며 각 부위의 매력을 설명했다. 모소리살의 쫄깃한 식감과 이겹살의 고소한 풍미에 연탄불의 향이 입혀지는 과정을 보며 “요즘 연탄에 고기 굽는 집이 별로 없는데, 이곳은 연탄에 구워 소주를 마시는 기분이 정말 좋다”며 노포 특유의 정감 어린 분위기에 취했다.
특히 “좋은 고기는 무조건 기름이 맛있다”고 강조한 그는 삼각지 노포 전통 방식인 간장 소스에 고기를 찍어 먹으며 소주와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했다.
한편, 영상 속 성시경의 인간적인 매력도 빛을 발했다. 다이어트 중임을 밝힌 그는 “추워서 걷지도 못하겠더라. 코가 떨어지면 가수를 못 하지 않느냐”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25년 동안 다이어트를 몇 번 하는지 모르겠다. 아침 운동도 시작했으니 이번이 정말 마지막 다이어트였으면 좋겠다”며 소주를 반 병만 마시겠다는 귀여운 다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참 맛있게 드신다”, “무리하게 살 빼지 마세요.” “이 집 진짜 맛집이다. 영하 14도에 연탄구이는 못 참지”, “성시경이 설명해주니 고기 맛이 상상된다”, “다이어트 응원하지만 먹방은 계속해달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성시경’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