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美 완전히 떠나나…"현재 미국, 내가 알던 나라 아냐"

연예

MHN스포츠,

2026년 2월 16일, 오후 06:48

(MHN 김유표)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50)가 미국을 완전히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안젤리나 졸리가 오랜 기간 해외 이주를 고민해 왔으며, 막내인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가 성인이 되기만을 기다려왔다고 지난 15일(현지 시각)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보도했다. 비비안, 녹스는 오는 7월 12일 만 18세를 맞이하며 법적으로 성인이 된다.

졸리는 과거 여러 인터뷰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에서 평생을 보내고 싶었던 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그동안 이곳을 떠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62)와의 양육권 합의 때문이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 참석한 자리에서 졸리는 "나는 내 나라를 사랑하지만, 지금의 미국은 내가 알던 예전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미국의 현 상황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측근에 따르면 졸리는 현재 해외 여러 지역을 검토 중이며, LA를 떠나게 된다면 큰 만족감을 느낄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24년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이주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당시 졸리는 "캄보디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가족들을 찾아다니며 지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졸리가 언급한 캄보디아는 그에게 국가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다. 그는 2002년 이곳에서 첫째 아들 매덕스를 입양하며 어머니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보그 인터뷰에서는 캄보디아가 난민 문제에 눈을 뜨게 해준 나라라고 말하며, 국제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유엔난민기구(UNHCR)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졸리는 캄보디아를 진정한 '엄마'로 만들어준 곳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전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비비안, 녹스 등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채널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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