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자신의 '섹드립' 개그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위험수위 수습 불가 조롱 파티신기루 이용진 [짠한형 EP.132]'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신기루와 이용진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친 가운데, 신기루 특유의 '섹드립'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신동엽은 "기루는 어릴 때부터 친구들하고 '섹드립'을 많이 했었냐"고 물었고, 신기루는 "어릴 땐 잘 몰라서 못 했다. 몸과 몸이 부딪히는 순간 이게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인지 알게 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친구들끼리 서슴없이 이야기하다 보니 방송에서도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며 "부끄러운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신동엽도 공감했다. 그는 "사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그런 주제 아니냐"면서 "그래서 나도 그런 개그를 많이 하려고 했고, 'SNL' 통해서도 콩트를 시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기루는 "동엽 선배님은 제게 영웅 같은 존재였다.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저렇게 자연스럽게 할 수 있지?' 싶었다"면서 "선배님의 개그가 불편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내 성 이야기를 내가 하는 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성생활을 하니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정호철은 신기루가 과거 홍보했던 성인용품에 대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신기루는 "제가 지금보다 덜 알려졌을 때 협찬으로 제품을 받았었다"며 "1단계부터 12단계까지 있는데, 저는 6단계에서 '살려달라'고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용진 역시 "기루 누나가 리뷰를 한 뒤 판매량이 6~7배 늘었다더라"며 "그래서 집에 갔더니 82박스가 쌓여 있었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끝으로 신기루는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부끄럽지 않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고, 신동엽 역시 "그게 왜 부끄럽냐. 전혀 이상할 게 없다"고 힘을 보탰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