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부승관, 라이벌 팬이라 싫었다"… 돌직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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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6일, 오후 10:22

(MHN 박선하 기자) 김연경이 부승관을 향한 첫인상을 솔직하게 밝혔다.

16일 김연경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뿌매니저 승관과 배구 대결 한판! 오늘은 신인 감독 아니고 배구선수 김연경이 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부승관을 향한 김연경의 솔직한 첫인상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김연경은 "사실 예전에는 승관이가 여자 배구팀 '정관장'의 너무 팬이었어서 내가 별로 안 좋아했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김연경이 몸담고 있던 흥국생명과 정관장은 라이벌 관계였던 상황. 

그는 상대 팀을 응원하는 부승관의 모습이 달갑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연경은 "시합이 끝나고 나면 승관이가 꼭 와서 정관장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했다"면서 "우리가 이겼을 때는 기분이 괜찮았는데, 우리가 졌을 때는 그게 너무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부승관은 "나 같아도 짜증 날 것 같다"고 공감하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그 경기가 그 시즌에서 유일하게 정관장이 흥국생명을 이겼던 날이다. 그것도 산삼체육관에서"라며 "혼자 경기를 보러 지하철 타고 가면서 '오늘도 지겠지' 했는데 이겨서 너무 기뻤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김연경은 "그래도 너무 짜증 났다"며 단호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연경은 "승관이를 싫어했었는데, '원더독스' 하는데 매니저를 맡는다고 했다"면서 당시 탐탁치 않았던 심경을 재연해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실제로 부승관을 만난 뒤로는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고.

그는 "그러다 승관이를 실제로 만났는데 너무 괜찮았다"면서 "애가 완전 괜찮다"고 거듭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부승관은 "원더독스로 만나기 전에도 연경 누나는 범접할 수가 없었다. 사실 그 전에도 인사드리러 가고 싶었는데 누나가 눈길을 안 줬다"면서 "호시 형을 나보다 먼저 알았었다. 질투났었다"고 토로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사진='식빵언니 김연경'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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