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내 옥경이 "중증치매" 진단..2년 만에 건강악화 '충격'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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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16일, 오후 10:37

[OSEN=김수형 기자]‘조선의 사랑꾼’ 가수 태진아가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옥경이 씨의 근황을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중증치매 진단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2년 만에 공개된 옥경이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그는 이전보다 눈에 띄게 야윈 모습이었고, 머리카락도 백발로 변해 있어 출연진들의 걱정을 샀다. “2년 만에 몸이 많이 쇠약해지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모습이었다.

태진아는 “작년 4~5월부터 외출을 싫어해 다리 근육이 많이 빠졌다. 걷는 걸 힘들어한다”고 설명했다. 병원 정기검진을 위해 어렵게 이동하는 과정에서 태진아가 휠체어를 보조하다가 넘어지는 장면도 공개됐다. 72세의 고령인 그 역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힘겨운 간병 현실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진료 결과는 더욱 마음을 무겁게 했다. 주치의는 “발병 7년 차로 현재 중증 치매 상태”라며 “아기 같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매가 많이 진행된 만큼 반응을 기대하기보다는 환자가 하는 말과 행동을 모두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대해 달라”고 조언했다.

2년 전만 해도 제작진에게 인사를 건네고 웃음을 보이던 옥경이 씨는 이제 주변을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이를 지켜보는 태진아의 표정에는 깊은 피로와 애틋함이 동시에 묻어났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끝까지 곁을 지키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두 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 “간병하는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 짐작도 안 된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아내를 돌보고 있는 태진아의 헌신이 다시 한 번 깊은 여운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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