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방송인 탁재훈의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16일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프닝부터 남다른 '감빵'(감방) 콘셉트로 웃음 사냥이 시작됐다. 이수지가 감빵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탁재훈은 이를 보고 "뭐 먹을까 누워서 고민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였다. 감빵의 최강자 이수지(길복순)에게 편지 한 장이 도착했다. 이수지는 편지를 보고 울었고, 카이는 이수지의 눈물에 "오늘 밥이 안 나오나"라고 예상했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복순아, 날씨가 추운데 감빵은 괜찮니? 사실 너에게 할 말이 있어. 나 이제 너 옥바라지하는 게 지친다. 그리고 나 너보다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어, 미안해 나 찾지 마"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수지는 편지를 소리 내 읽는 탁재훈에게 주먹질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만신창이가 된 탁재훈은 "내가 보낸 편지도 아닌데 왜 나한테 그래"라고 억울해했지만, 감빵의 지배자 이수지에게 반항할 수는 없었다. 그때였다. 감빵에 새로운 입소자가 등장했다. 기 센 신입 옥주현의 등장에 이수지는 "야 똑바로 서봐. 뒤돌아"라고 기강을 잡았다. 이어 "이 XX 봐라 이거"라며 옥주현 옷 뒤에 적힌 '메롱'을 보고 분노했다.
짧지만 강렬한 콩트가 끝나고 본격적인 토크가 이어졌다. 탁재훈은 옥주현에게 "너 어렸을 때 나 홀렸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옥주현은 "여기(탁재훈)가 많이 들이댔다. 근데 오빤 막 던졌잖아. 아무한테나"라고 응수했다.
탁재훈은 "내가 왜 그랬는지 알아? 너네 멤버들 예뻤잖아. 내가 예전에 널 귀여워했다. 얘가 어릴 때 내가 부르면 부끄러워 막 도망 다니고 그랬었다"라고 말했다. 옥주현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너무 느끼했다"고 해명했다.
탁재훈은 갑자기 "내 눈엔 네가 제일 예뻤어"라고 말해 감빵 안에 설렘을 유발했다. 옥주현은 "당시 탁재훈이 꿈같았다"며 "오빠가 그때 인기 진짜 많았다"라고 받아쳤다. 탁재훈은 "그때 주현이가 통통했다. 통통해서 좋아했다. 내 주위에도 널 좋아하는 애들이 많았는데 넌 몰랐다. 그래서 지금까지 혼자 있는 거다"라고 공격했다.
이어 옥주현이 지금 연애를 안 한다는 말에 탁재훈은 "어떻게, 연애해줘?"라고 유죄멘트를 날렸다. 옥주현은 3년도 더 전이 마지막 연애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어 핑클 활동 중에 몰래 연애를 했었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얘 그때 연애 절대 안 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에 발끈한 옥주현은 "오빠만 내 차에 못 탔던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옥주현은 남다른 '근수저'를 자랑하며 가수 카이, 탁재훈 등을 가뿐히 안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