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의 딸 아닌, 한 남자의 아내로"..최준희, 5월 결혼 축복 쏟아진 이유

연예

OSEN,

2026년 2월 17일, 오전 07:22

[OSEN=김수형 기자]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을 앞두고 전한 진심 어린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남기며 축복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SNS를 통해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지만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제는 한 사람의 아내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힘겨웠던 유년기를 지나 스스로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가겠다는 고백은 단순한 결혼 발표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그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와 억측에 대해 “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이 소비성 이슈로 다뤄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담히 전하면서도, 감정적인 대응 대신 정중한 표현으로 사실 확인을 요청한 태도는 ‘똑소리 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 나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자신의 선택과 책임을 스스로 말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성숙함이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예비 신랑을 향한 신뢰 역시 감동을 더했다. 그는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할 때마다 어디서든 바로 출발해주는 사람”이라며 함께 묘소를 찾은 사진을 공개했고, “눈물 날 만큼 고맙고 미안한 남자”라고 표현했다. 힘든 시간 곁을 지켜준 동반자라는 점이 전해지며 “든든한 사람을 만나 다행”, “이제는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이 이어졌다.

홍진경의 ‘허락’ 논란도 훈훈하게 정리됐다. 고 최진실의 절친으로 두 남매를 친조카처럼 챙겨온 홍진경은 “제가 무슨 자격으로 허락하냐. 그저 잘 살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의 선택을 존중하는 어른의 태도가 더해지며 따뜻함을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대중의 시선 속에서 성장해 온 최준희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정의하고 선택했다는 점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준다. ‘콘텐츠가 아닌 인생’이라는 그의 말처럼, 결혼을 하나의 이슈가 아닌 한 사람의 삶의 출발로 바라봐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단단하다”, “상처를 딛고 스스로 울타리를 만드는 모습이 대견하다”, “이제는 정말 행복할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등 진심 어린 축복을 보내고 있다. 오랜 시간의 아픔을 지나 사랑을 선택한 최준희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故최진실과 故조성민의 딸이다. 오빠 최환희는 래퍼로 활동 중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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