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 살자” 쌍둥이 인생 바꾼다… 함은정 “그래, 그렇게 살아보자” 충격 결심 (‘첫 번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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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7일, 오후 07:50

(MHN 김설 기자) 쌍둥이 자매의 만남이 본격화되며 진실을 향한 전개가 급물살을 탔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마서린(함은정)과 오장미(함은정)가 마주 앉아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장미는 마서린의 전화를 애타게 기다리며 “서린아 제발 전화 좀 줘”라고 간절히 빌었고, 마침내 연락이 닿아 두 사람은 대면하게 됐다. 오장미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고 혼란스러워했고, 마서린은 “반말하는 거 보니 이제 우리가 쌍둥이인 걸 알았구나”라며 냉정하게 받아들였다.

마서린은 “쌍둥이라지만 너무 똑같다. 데칼코마니네”하며 서로를 빤히 바라봤고, 오장미는 “네가 어디서 자랐는지 알면 우리 엄마 사고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진실을 파헤치려 했다. 그러나 마서린은 “나는 궁금하지 않아. 너는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고 나는 돈 많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떨어져 살아서 다행이다. 너처럼 살지 않아서”라며 상처를 주는 말을 던지고 자리를 떠나려 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잠시 마음을 풀었다. 함께 밥을 먹고 마사지도 받으며 자매처럼 웃음을 나눈 가운데, 마서린은 “우리 바꿔 살아볼래?”라고 제안했다가 “너처럼 구질구질하게 살기 싫다”며 다시 선을 그어 미묘한 긴장감을 남겼다.

한편 채화영(오현경)은 이강혁(이재황)에게 “서린이 뒤를 밟아보라”며 감시를 지시했고, 강백호(윤선우)는 오복길의 사고를 의심하며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채화영은 그의 움직임을 알아차리고 “회사에서 내보내라”며 입막음에 나섰다.

강백호는 이강혁에게 몽타주를 보여주며 “장미씨 아버지 사고 현장 근처에서 소주를 산 인물 몽타주다””라고 말하는 순간, 그 몽타주가 바로 이강혁의 얼굴로 드러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또한 채화영은 “오장미를 없앨 방법 없을까?”라며 섬뜩한 계획을 내비쳤고, 이 장면을 뒤에서 듣고 있던 마서린 역시 충격에 빠졌다. 마서린은 “우리 엄마는 도대체 어디까지 가려는 걸까”하며 혼란스러워했다.

방송 말미 오장미는 마서린의 “바꿔 살자”는 말을 떠올리며 “그래, 그렇게 살아보자”고 다짐해 향후 신분 교체라는 폭풍 전개의 서막을 알렸다. 쌍둥이의 만남이 진실을 향한 공조가 될지,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BC ‘첫 번째 남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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