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태진아, 옥경이 부부의 애틋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조선의 사랑꾼'이 설 특집 예능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 전국 시청률은 4.1%, 분당 최고 시청률은 4.5%로 설 특집 예능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와의 일상을 공개해온 태진아가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영상 속 태진아는 거동이 어려워진 아내의 휠체어를 직접 밀며 등장했다.
태진아는 아내의 상태에 대해 조심스럽게 희망을 드러냈지만, 담당의는 "간혹 대화가 한 두 마디는 될 수 있어도, 평상시에는 의미 있는 대화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냉정한 진단을 내리며 '회상치료'를 권했다.
그는 회상 치료 영상을 준비하기 위해 부부의 젊은 시절 추억이 담긴 미국을 25년 만에 찾았다. 장모의 묘소를 찾아 생전에 좋아했던 간식을 올려두고 오열하며 속내를 꺼냈다.
태진아는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 제발 옥경이 안 아프게 해주세요...만약에 나을 수가 없다면...지금 이 상태로 있게 해주세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태진아 부부와 오래 인연을 이어온 강수지, 김국진이 집을 방문했다. 옥경이는 강수지를 알아보고 환하게 웃었고, 태진아가 미국에서 촬영한 영상을 함께 보며 과거를 떠올렸다.
방송 말미에는 태진아가 아내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그는 "당신이 보고 싶고, 떨어진지 하루 됐는데 한 달 된 것 같다. 사랑해요"라고 진심을 토해내 다시 한번 심금을 울렸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