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영화 '도망자'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토미 리 존스의 딸 빅토리아 존스(34)의 사인이 공개됐다.
17일(현지시간) 피플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검시관실은 빅토리아 존스의 사망 원인이 '코카인의 독성 영향(toxic effects of cocaine)'이라고 발표했다. 사망 방식은 ‘사고(accident)’로 분류됐다.
빅토리아는 지난 1월 1일 오전 2시 52분경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의료 응급 신고가 접수된 뒤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출동 당시 신고는 약물 과다복용(code 3 for overdose)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 도착 시 이미 사망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다음 날 성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기도에 감사드린다. 힘든 시기인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밝혔다.
빅토리아는 토미 리 존스와 그의 전 부인 킴벌리 클러플리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오스틴 존스도 있다.
그녀는 2002년 아버지가 출연한 영화 '맨 인 블랙2'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후 '토미 리 존스의 쓰리베리얼', '더 홈즈맨'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원 트리 힐'에도 모습을 보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1년 사이 약물 소지 혐의 등으로 두 차례 체포된 전력이 있다.
아카데미 수상 배우 토미 리 존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딸을 “재능 있는 배우”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할리우드 안팎에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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