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13년 지옥 고백…"가족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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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8일, 오전 09:19

(MHN 김민수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과거 가족들로부터 받은 대우를 떠올리며, "살아있는 것이 행운"이라고 밝히는 등 현재의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페이지식스(PageSix)는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개인 계정을 통해 "인간으로서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고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는 가족들이 자신을 돕는다고 말하면서도 고립시키고 소외감을 느끼게 했다고 회상하며 "그들은 틀렸다. 우리는 사람을 용서할 수는 있지만 결코 잊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가족들이 한때 나를 대했던 방식을 생각하면 내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다. 이제는 그들이 무섭다"고 토로했다. 또 "솔직히 말해 그들이 무엇을 말하든,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 결코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리트니는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약 13년 동안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의 성년후견인 아래 놓여 재정과 의료 결정은 물론 개인적, 직업적 활동 전반에 대한 통제권을 넘겨야 했다.

후견 제도가 끝나기 전 그는 법정에서 아버지를 상대로 증언하며 2018년 '피스 오브 미(Piece of Me)' 투어와 라스베이거스 레지던시 공연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레지던시 리허설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우 강력한' 약물로 알려진 리튬을 투여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과 출산이 금지됐고, 피임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아버지는 후견인 기간 동안 브리트니의 자산에서 약 600만 달러(한화 약 80억 원)를 스스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현재 브리트니는 아버지 제이미와는 완전히 절연한 상태이며, 그의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화해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어머니 린 스피어스와는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진전이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불화를 겪었던 여동생 제이미 린과는 관계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오빠 브라이언 스피어스와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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