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유예빈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대거 개봉했다. 아이들의 슈퍼스타 '바다 탐험대 옥토넛'의 모험 이야기부터 어른들의 감성과 추억을 자극할 스튜디오 지브리의 클래식 명작 '모노노케 히메'까지, 다양한 작품이 관객들을 찾는다.
상상력 가득한 기발한 모험
어린이들의 친구이자 바다의 수호자 '바다 탐험대 옥토넛'이 다시 돌아왔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 육지생물 구조작전'은 하늘에서 길을 잃은 대머리 따오기, 위험에 처한 꿀벌들, 물에 떠 내려간 아기 코끼리 등 다양한 육지 동물들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탐험대 옥토넛의 모험을 담았다.
해저 기지 옥토포드에서 생활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바다생물들을 위기에서 구해낸 옥토요원들은 이번에는 바다가 아닌 육지와 하늘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작전에 나선다. 한층 확장된 무대에서 펼쳐지는 기발한 작전들이 어린이 관객들의 몰입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디즈니·픽사 출신 제작진의 신작
'아웃 오브 네스트'는 카스틸리아 왕국을 집어삼키려는 어둠의 마법사에 맞서, 우연히 히어로가 된 소년 아서와 왕실 삐약이즈가 펼치는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 악의 음모로 인해 카스틸리아 왕실의 삐약이 공주와 왕자들이 사라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디즈니, 픽사 출신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제작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연출을 맡은 앤드류 고든은 '토이 스토리' 시리즈, '몬스터 주식회사' '라따뚜이' 등에서 활약했으며,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제프 슈, 디즈니에 오랜 경력을 쌓은 아르투로 A. 에르난데스 등 애니메이션 산업을 이끌어온 제작진이 합류했다.
지브리 클래식 명작의 귀환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감성까지 자극할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작 '모노노케 히메'가 18일 재개봉한다. 작품은 재앙신의 저주에 걸린 소년 이시타카가 숲과 운명을 함께하는 소녀, 원령공주 산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 개봉 당시 1년간 장기 상영되며 약 1400만 관객을 동원, 일본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문명을 위해 숲을 파괴하려는 인간과 이에 맞서 자연을 지키려는 숲의 신들 간의 대립을 다루는 이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세계관을 가장 잘 담아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울림과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극장판은 4K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색감과 선명도를 개선했으며, 원작의 세계관과 의미를 충실히 전달하기 위해 자막을 수정하고 삽입곡 가사 번역본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진=롯데시네마, (주)올스타엔터테인먼트, N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