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임세빈 기자) 래퍼 자 룰(Ja Rule)이 기내에서 동료 래퍼들과 언쟁을 벌인 영상이 확산된 가운데,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자 룰은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항공편 기내에서 토니 야요(Tony Yayo), 엉클 멀다(Uncle Murda)와 말다툼을 벌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륙 전 기내에서 자 룰이 “뭐 하는 거야?”라고 반복해 외치는 흥분한 모습이 담겼으며, 토니 야요는 화면 밖에서 욕설로 맞받아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 남성이 자 룰의 어깨를 붙잡고 진정시키는 장면도 포착됐다.
사건 직후 자 룰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해당 상황을 “웃긴 일”이라고 표현했으며, 언쟁 도중 베개를 던졌다고 밝히는 등 가볍게 반응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12일 계정을 통해 공개 사과했다.
그는 “내 행동이 자랑스럽지 않다.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곧 손주를 보게 될 어른으로서 이런 영상이 공개된 것이 부끄럽다”며 “아내와 가족, 팬들,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사과한다”고 전했다. 다만 “나는 문제를 먼저 일으키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델타항공 측은 “두 명의 승객이 언쟁과 관련해 승무원의 주의를 받았으며, 그중 한 명은 이후 다른 항공편으로 재예약됐다”고 밝혔다.
한편 자 룰과 오랜 갈등 관계를 이어온 50 센트(50 Cent)도 이번 사건에 반응했다. 그는 관련 영상을 자신의 개인 계정에 공유하며 자 룰을 조롱하는 글을 남겼고, 토니 야요와 엉클 멀다 역시 웃음 이모티콘으로 동조했다.
자 룰과 50 센트의 불화는 20년 넘게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 룰은 과거 인터뷰에서 “인생은 짧다”며 갈등을 봉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이번 사건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사진=Ja Rule 개인 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