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6살 연하 남친과 '호적' 안 합쳤다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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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8일, 오후 03:04

(MHN 정효경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암 투병 당시 느꼈던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서정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정희는 "암 투병 당시 제일 힘들었던 게 머리 빠지는 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머리를 귀하게 여기지 않냐"며 "항암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안 빠지는 거다. 그래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뭉텅뭉텅 빠지기 시작하더라"라고 회상했다. 

머리가 빠지며 큰 충격을 받았다는 그는 "사실 암에 대해서는 '주님이 데려가시려나. 왜 그러실까'라고 생각을 했지만 힘들진 않았다. 이런 건 큰 문제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이혼이 가장 힘들었다는 그는 "아픈 것보다 훨씬 충격적이었다. 너무 컸다. 아이들 없었으면 못 일어났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빠지는 머리카락에 힘들어하는 서정희의 모습에 연인은 곧바로 삭발을 감행했다고. 그는 "집으로 오라고 해서 가보니 삭발을 했더라. 그걸 보고 저도 머리를 밀었다. 밀면서 서로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때 마음이 확 열렸던 것 같다. 이런게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서정희는 "결정을 제가 안 한 거다. 새로운 집이 완성되면 거기서 스몰 웨딩을 하고 호적을 합치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1962년생 서정희는 1983년 서세원과 결혼하며 슬하에 1남 1녀를 얻었으나 2015년 가정폭력을 사유로 이혼했다. 이후 2023년 6세 연하 건축가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사진=서정희,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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