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안 간다" 영철, 새벽 거절… 옥순 "일찍 말해주지"('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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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8일, 오후 11:38

(MHN 박선하 기자) 30기 영철이 결국 옥순에게 선을 그으며 관계의 방향을 일찍 정리했다.

18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영철이 옥순을 거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영철은 순자-옥순과 '팀 영철 데이트'를 나섰다. 식사를 마친 뒤 1:1 대화 시간이 주어졌고, 영철은 옥순과 먼저 대화를 나누고 순자와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순서'가 옥순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옥순은 저녁 무렵 영철을 다시 불러내 대화 순서에 담긴 의미를 물었다. 영철은 "나름 의미가 있었지만 그건 얘기를 못 해드린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옥순은 대화 시간을 언급하며 순자에게 마음이 더 큰 것인지 우회적으로 질문했다.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의 영철은 점점 난처해했다. 영철은 대답을 피하고는 혼자 짧은 산책에 나섰다가 "얘기를 하자. 안 되겠다"고 거절의 결심을 굳혔다.

옥순에게 거절을 하기 전 인터뷰에서 영철은 "옥순님이 대화 순서의 의미를 물어봐서 결론을 빨리 지어줘야겠더라"라면서 "시간을 좀 더 줬다면 마음이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결심을 하게끔 만들어주셨다"고 털어놨다.

1:1 대화 순서의 의미도 밝혔다. 영철은 "옥순님에게 나름 표현을 하려고 그렇게 했던 것"이라며 "옥순님 입장에서 먼저 대화하는 걸 기다리면, 체감 시간이 더 길어질 것 같아서 그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자와 옥순의 대화 시간이 차이난 것도 같은 의미였다. 영철은 "옥순님 입장에서 '나보다 순자님이 더 마음에 들구나'하는 생각이 들게끔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영철은 옥순을 따로 불러 속마음을 전했다. 그는 "옥순님이 선택해주셔서 감사했다. 근데 저는 옥순님한테 마음이 이제 더 안 갈 것 같다"면서 "남은 시간이 많으니까 다른 분들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옥순은 "지금 새벽인데, 아까 말해줬으면 좋았잖아"라면서 "나 너무 졸려요"라고 농담 섞인 핀잔을 던지며 씁쓸한 분위기를 유쾌하게 넘겼다.

거절을 전한 뒤에도 영철은 쉽게 숙소로 돌아가지 못했다. 마음을 정리했음에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이른바 '에겐남' 면모를 보였다.

사진='나는 솔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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