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실력파 래퍼로 꾸려진 '쇼미더머니12' 듀엣 미션이 진행됐다.
19일 Mnet '쇼미더머니12'에서는 73명의 래퍼가 참여한 '지옥의 송캠프'에서 총 30명의 생존자만이 남게 가운데, 듀엣 미션이 이어졌다.
Flowsik(플로우식)과 이이얀은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로꼬는 이이얀을 보고 "멋있긴 해"라고 평했고, 랩이 끝날 쯤 두 사람은 모두 '패스'를 받아 합격했다. 제이통은 "여유롭고 좋은 무대 감사하다"라고 평했고, 지코는 "전략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권오선과 제프리 화이트였다. 두 사람은 4대 4 미션 이후 두 번째 호흡이었는데, 러브라인(?)을 방불케하는 케미를 보였다. 제프리 화이트의 랩에 심사위원 키노는 탄성을 내지르며 만족해했다. 권오선이 마이크를 잡았을 때도 로꼬 등 심사위원들은 깜짝 놀랐고, 두 사람 다 '패스'를 받았다. 지코는 "대박이다"라고 말했고, 그레이는 "진짜 X멋있는데"라고 평했다. 릴 모쉬핏은 "오선, 감 잡았구나. 진짜 정말 잘한다"라고 극찬했다.
다음은 '도쿄보이즈' Nillnico와 Wez Atlas 팀이었다. 두 사람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약간의 갈등과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팀이 됐고, 연습 내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기대해도 좋다"는 Nillnico의 자신감은 허세가 아니었다. 무대를 본 크러쉬는 "너무 잘해, 소름 돋아, 너무 좋아"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 모두 '패스'를 받아 통과하게 됐다. 로꼬는 "다른 언어로 하는 '쇼미더머니'에서 저희에게 이런 느낌을 준다는 게 대단하다. 다른 래퍼들 긴장해야 할 것 같다"라고 평했다.
옥시노바는 4 대 4 팀 미션에서 패배해 두 명의 팀원이 떨어진 뒤라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제네 더 질라를 만났다. 다행히 제네 더 질라는 옥시노바의 조심스러운 훅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등 그에게 자신감을 북돋아줬다. 이들은 무대를 약 8초 남겨두고 아슬아슬하게 패스를 받았다.
포기앳더바텀과 더블다운은 듀엣 결성 이전부터 친한 사이였다. 친분만큼 실력도 막상막하, '형동생즈'는 완벽한 무대로 합격했다. 허키는 무대를 본 후 "전 여기서 제 취향을 찾은 거 같다"라고 극찬했다. 로꼬는 "잘 패시는 거 같다. 무대 보고 약간 두드려 맞은 것 같았다"라고 평했다.
다음은 김기표와 치오치카노 팀이었다. 진한 포옹으로 무대를 시작한 두 사람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합격했다. 치오치카노는 지난 번 실수를 완벽히 만회한 무대로 칭찬을 받았다. 지코는 "두 분이 진짜 팀 같았다"고 말했고, 그레이는 "기표 씨 오늘이 베스트였다고 생각한다. 즐기다 다 털어버리고 가려는 기백이 느껴져 좋았다"라고 평했다.
라프산두와 노선은 역시 패스를 받아 통과했다. 양카일과 Kc는 서로 모르던 사이로, 팀 결정 장소에서 최후까지 선택을 받지 못해 팀이 됐다. 침잠된 분위기였지만 이들은 2패스를 받으며 실력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듯했으나 끝내 탈락하고 말았다. 듀엣 미션 첫 탈락이었다. 릴 모쉬핏은 "이번 미션에선 다른 팀에 비해선 조금 아쉬웠다"고 말했다. 실수 없이 계속해서 성장하던 래퍼였던지라, 심사위원들은 덕담을 하며 이들을 떠나보냈다.
다음으로는 에반과 듀엣이 된 Royal 44(로얄 44)가 등장했다. 그는 "저희가 여자를 꼬시겠다는 목적이 같아서 팀이 됐다"고 말했고, 싱잉랩을 선보여 여심을 저격했다. 이들은 무대가 끝나기 직전에 패스를 받았다. Royal 44는 아슬아슬한 합격에 "저희가 잘 했나요?"라고 물었고 긍정의 대답을 들었다. 이후 "이제 좀 (여자들이) 넘어왔겠죠? 이 무대로 좀 많이 꼬셔졌지 않았을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net, 티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