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관련 없다”던 충주맨, 청와대맨 되나.."추측 자제해야" [Oh!쎈 이슈]

연예

OSEN,

2026년 2월 19일, 오후 11:37

[OSEN=김수형 기자]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며 ‘충주맨’으로 큰 인기를 얻은 김선태 주무관의 향후 거취를 둘러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청와대 방문 사실이 알려지며 채용설까지 불거졌지만, 당사자와 청와대 모두 이를 부인하며 과도한 해석 자제를 요청했다.

김 주무관은 2019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맡아 재치 있는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고, 구독자 수를 97만 명까지 끌어올리며 공공기관 홍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9급 임용 7년 만에 6급으로 파격 승진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구독자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지난 13일 돌연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가면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정치권 진출설, 내부 갈등설, 연예기획사 이적설 등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에 김 주무관은 직접 글을 올려 “왕따설 등 내부 갈등은 사실이 아니며 개인적인 목표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정치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전혀 생각해 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런 가운데 김 주무관이 청와대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청와대 채용설’이 제기됐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 합류 가능성 등 구체적인 보직까지 거론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고, 김 주무관 역시 “문자를 받고 10분 정도 만나 향후 계획과 공직 관심 여부를 묻는 정도의 티타임이었다”며 “구체적인 제안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주무관은 향후 거취에 대해 “3월 초가 지나야 윤곽이 나올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청와대 채용설까지 더해지며 관심이 커졌지만, 당사자와 청와대 모두 단순 면담 수준이었다고 선을 그으면서 과도한 추측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