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303회에서는 ‘연예인 최초 법조인 부부’로 유명한 52년 차 배우 윤유선과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이성호의 첫 부부 동반 토크쇼 2부가 공개됐다.
이날 이성호는 27년 간의 판사 생활을 되돌아보며 판결에 관한 소신을 전했다. 지난 2018년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 1심에서 사형을 선고했던 그는 “사회적으로 공분을 산 사건이었다”라고 말했다. 당시 피해자 생각에 선고를 못 할 정도로 울먹였다는 것.
이성호는 “우리나라에 사형제도가 있지만, 1990년대 이후 집행되지 않았다. 개인적 견해지만, 사형제도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에 맞먹는 범죄가 있다는 의미다. 사형 선고는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임을 선언하는 기능이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그는 “판사들도 자기 손에 피 안 묻히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힘들지만 절대 허용할 수 없는 범죄이기에 그런 판결을 내렸다. 이건 우리의 해야 할 일, 재판부의 책무”라며 사명감을 안고 사형 선고를 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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