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 온몸 화상 입은 상반신 노출...기억 잃은 이성경 '깜놀' ('찬란한 너의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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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20일, 오후 10:43

(MHN 김소영 기자) '판사 이한영'의 후속작으로 제작된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포문을 열었다.

20일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1화에서는 송하란(이성경)과 선우찬(채종협)의 안타까운 관계성이 소개됐다.

선우찬은 인생을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다. 7년 만에 한국에 온 그는 가족의 이야기엔 묵묵부답이지만, '서울 구경'을 하는 것에는 진심이다. 그의 환한 미소와 밝음 속에는 무언가 숨겨져 있는 듯하다. 그의 팔에 가득한 화상 자국이 이를 대변하는 것만 같다. 선우찬은 사실 일을 하러 한국에 방문했다. 그는 한국의 관계자를 만나 자신을 캔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라고 발랄하게 소개했다.

반면 송하란은 차갑고 딱딱하기 그지없다. 현재 국내 최고 하이엔드 패션 하우스 '나나 아틀리에'의 수석 디자이너인 그녀이지만, 팀장실에 스마트 글라스를 설치하고 점심시간에는 팀원과 시간을 보내기 싫어 황급히 나갈 정도로 선을 긋는다. 그런 송하란은 단골 카페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한 전시회 티켓을 얻게 된다. 서린 미술관의 '찬란한 계절에'란 전시를 보러 간 건 송하란만이 아니었다. 선우찬 역시 해당 전시를 보러 갔다가 송하란을 마주친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타인을 보는 눈빛으로 선우찬을 보는 송하란. 선우찬은 "에이, 설마"라고 말하며 충격에 빠진다. 과거 그녀가 "찬아, 사랑해 찬아"라고 불렀던 목소리가 머리를 맴돌아 다시 옆을 보지만 송하란은 이미 자리를 떠난 뒤였다.

선우찬은 전시관을 나와 빠르게 달려 송하란을 찾아 나서지만, 그녀는 이미 떠난 뒤다. 그는 "미친놈, 그 사람 보면 어쩌겠다고"라며 돌아서지만, 반대편 도로에 있는 송하란을 보고 다시금 멈춰 선다. 그때였다. 송하란의 위로 건축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반대편에 있던 선우찬은 자신도 모르게 "위험해요 송하란!"이라고 소리친다. 그 목소리 덕분에 송하란은 목숨을 구하지만, 선우찬은 황급히 도망쳤다.

선우찬은 친구 벤(나지 피라스)에게 전화를 걸어 "어딜 가도 그 사람이 있을 것 같아 도망쳤던 건데, 서울이 말도 안 되게 좁다"라며 "무슨 일이 있었는데, 아무 일도 아니었던 걸로 하려고. 딱 오늘까지만 복잡해하다 털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런 와중 송하란은 사고 당시 자기 이름을 불렀던 선우찬을 떠올리며 "분명 내 이름 불렀는데, 누구지"라고 의문을 가진다.

우연의 일치로 선우찬은 송하란이 일하는 '나나 아틀리에'에서 협업을 진행하게 되고, 그곳에서 다시금 송하란을 마주치게 된다. 송하란은 그에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하고, 선우찬은 힘겨워하지만 이내 표정을 가다듬고 인사를 나눴다. 이날 김나나(이미숙)는 선우찬이 만든 '원'이란 소녀 캐릭터를 보고 송하란을 닮았다고 떠올리고, 선우찬은 이 질문을 받고 심히 당황해 물을 쏟는다.

갈아입을 옷을 가져다준 송하란은 실수로 선우찬의 화상 입은 알몸을 보게 되고, 어깨의 타투도 발견하지만 기억을 찾지는 못한 듯 보였다. 그런 가운데 송하란을 만나고 '멘붕'에 빠진 선우찬은 벤에게 "미안하지만 이번 프로젝트 너에게 맡길게"라며 짐을 싸지만, 결국 3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고 "3개월, 아무 일도 없을 거야"라며 자신을 다독인다.

한편 전혀 다른 반응의 둘 사이 이야기는 약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7년 전, 송하란은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가 '폭발 사고'를 마주하게 돼 그 충격으로 자신의 시간을 가두게 된다. 같은 사고로 선우찬도 치명적 부상을 입고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의 시간은 오직 선우찬의 기억 속에만 남게 된다. 송하란이 기억을 잃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이며, 그날 그 시각 사고의 전말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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