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과 양상국이 2026년 새해 첫 데이트를 병원에서 시작하며 범상치 않은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뭐야 나 왜 떨리니. 신봉선♥양상국 첫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신봉선은 "건강하게 잘 살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으러 왔다"며 "하필 만나 뵙고 싶은 남자분이 계셔서 2026년 첫 데이트 상대를 만나러 왔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데이트 장소인 병원에서 환복을 마친 두 사람은 시작부터 거침없는 대화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가운을 입고 대기하던 양상국이 "첫 데이트를 이렇게 하는 게 좀 그렇지 않냐"며 당혹감을 표하자, 신봉선은 "저는 심지어 오늘 노브라다. 병원에서 다 벗으라고 해서요. 혹시 노팬티세요?"라는 돌직구를 던졌다.
당황한 양상국이 "그런 얘기를 왜 첫 데이트에서 하냐. 저는 그래도 팬티는 입었다"고 응수했지만, 신봉선은 한술 더 떠 "저는 노브라, 노팬티다"라고 맞받아치며 특유의 매운맛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양상국은 "첫 데이트에 너무 적극적이시다"라며 재치 있게 상황을 넘겼다.
두 사람은 이날 "남자 양상국, 여자 신봉선으로는 처음 뵙는 것"이라며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신봉선은 "요즘은 결혼하기 전에 서로 건강검진 결과를 오픈한다"며 병원 데이트의 정당성을 부여했고, 양상국이 체크 리스트를 언급하자 "월경 주기. 아직 하고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검사를 마친 후 양상국은 이날 데이트 점수로 '9점'을 줬다. 그는 "1점은 나에 대한 불안감이다. 혹시라도 결과에 불량이 있을까 봐 그렇다"며 신봉선을 향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양상국은 지난 1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과거 신봉선을 이성으로 좋아했었다고 고백한 바 있어, 이번 두 사람의 만남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