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정준하가 대관령 맛집에서 예산을 고려하지 않은 눈치 없는 추가 주문을 시도하다 박명수에게 '지갑 싸대기'를 맞는 굴욕을 당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쉼표, 클럽' 강원도 번개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평창 봅슬레이 체험의 열기를 뒤로하고 대관령 시장을 방문해 허기를 달랬다. 시장 구경을 마친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유재석이 강력히 추천한 메밀 쌈밥 전문점이었다. 유재석은 "내가 좋아하실 줄 알았다니까"라며 식당 선택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상 위에는 뜨거운 숯불의 향이 배어든 갈비와 고소한 풍미의 메밀 쌈이 어우러진 정식, 그리고 시원한 막국수가 차례로 등장했다.
이날 주문 과정에서는 멤버들의 넘치는 식탐과 부족한 예산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정식 4개와 막국수 4개, 비빔막국수 2개에 황태 온면까지 예산을 훌쩍 뛰어넘는 과한 양을 주문했고, 특히 눈치 없이 메뉴를 읊조린 하하에게는 일명 '지갑 회초리'가 날아들며 혹독한 경고가 전해졌다. 하지만 소동의 정점은 정준하의 추가 주문 순간이었다. 이미 예산 범위를 초과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정준하가 추가 메뉴를 욕심내자, 이를 참지 못한 박명수가 지갑으로 정준하의 뺨을 때리는 일명 '지갑 싸대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갑 사정으로 인해 음료수조차 마음 편히 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닥치자, 멤버들의 필사적 사투는 더욱 치열해졌다. 이들은 음료 한 잔을 얻어내기 위해 단체 마임에 돌입했고, 탄산이 쏟아지는 소리와 톡 쏘는 느낌을 실감 나게 재현하는 등 눈물겨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hyj0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