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주우재, 유재석·정준하에 내용증명…'엉덩이 맞기'로 해결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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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2월 22일, 오전 05:30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정준하가 지난 모임의 회비 계산 실수로 주우재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은 가운데, 박명수가 제안한 엉덩이 맞기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웃음을 줬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설 특집 '쉼표, 클럽 애프터 설날'이 진행된 가운데, 멤버들이 각자 준비해 온 명절 음식을 나누며 유쾌한 대화를 시작했다.

유재석은 상에 차려진 보리굴비를 보고 "집에서 가져온 게 아니라 누가 앞에서 쥐여줬냐?"라며 출처를 의심했다. 이에 박명수는 "스태프가 줬다"라는 눈치 없는 답변으로 시작부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박명수는 정준하를 향해 농담을 하며 은근슬쩍 정준하의 가게를 홍보했고, 정준하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이를 받아내며 훈훈한 케미를 보였다.

이어 하하와 주우재, 허경환이 합류하며 토크는 더욱 뜨거워졌다. 벽에 걸린 가짜 가족사진을 본 주우재가 "아들이 누굴 닮았다"라며 운을 떼자, 유재석의 지적이 이어졌다. 그 틈을 타 박명수는 "집안이 못생겼네"라며 독설을 날려 주우재를 당황하게 했다. 분위기가 전환된 것은 주우재가 유재석에게 건넨 의문의 서류 때문이었다.

주우재는 지난 모임 당시 발생한 회비 횡령 의혹에 대한 '내용증명'을 제출했고, 황당해하는 유재석에게 "이걸 건네주려고 왔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서초동 출신이라는 하하에게 "내용증명이 뭔지는 아냐?"라고 물었으나, 하하는 한술 더 떠 "내용증명을 몇 번이나 보낸 사람이다. 안테나(유재석의 소속사)에도 보낼 거다"라며 응수했다. 유재석은 결국 계산 실수에 대해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정준하는 "안 낸 게 아니라 낸 줄 알고 까먹은 거다"라고 해명했으나 하하로부터 "감옥 간 사람들은 다 죄 없다고 한다"라는 일침을 들어야 했다.

결국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박명수가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박명수는 "이런 친구는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엉덩이 태형을 해야 한다"라며 물리적인 치료 방식을 주장했고, 직접 매를 때릴 생각에 흥분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정작 쓸데없는 참견을 했다는 이유로 가장 먼저 태형의 주인공이 된 것은 제안자인 박명수였다.

매를 맞은 박명수는 "나왔어"라며 엉덩이를 움켜쥔 채 화장실을 급히 찾아 현장을 초토화했다. 박명수는 "갑자기 치면 안 된다, 나이가 있어 치면 팡 하고 나온다"라며 처절하면서도 코믹한 호소를 이어갔다.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이후 유재석도 엉덩이를 맞았고, 마지막으로 정준하의 차례가 돌아왔다. 정준하는 사과를 입에 물고 신음을 참아내며 엉덩이 태형을 견뎌냈고, 눈물겨운 물리적 합의를 통해 주우재가 가져온 내용증명 서류는 파기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hyj0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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