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가수 서주경이 후배 강문경의과의 수익 배분 방식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까운 사람이 제일 무섭다’를 주제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서주경과 강문경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주경은 “강문경이 자기 목소리 색깔을 찾기까지 10년이 걸렸다. 그런데 사람들은 원래부터 노래를 잘했던 줄만 안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큰 회사로 가서 광고도 하고 행사도 많이 다니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왜 안 내보내느냐는 말도 듣는다”고 털어놨다.
서주경은 매니지먼트 방향에 대해 “(강문경에 대한) 섭외 전화가 오면 ‘그러시죠’라고 답하는 건 1초면 된다. 그렇게 하면 큰돈이 들어온다. 하지만 저는 ‘곤란하다. 다음에 다시 연락 달라’고 말한다. 그게 관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장훈은 “많이 보여주면 길게는 못 갈 수 있다”고 공감했고, 김종서 역시 “음악을 하는 게 아니라 일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행사를 많이 하면 수입은 늘지만 목이 상할 수 있다. 발성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경험을 전했다.
서주경은 “저는 강문경이 멋있게 어울리는 무대에, 예산 안에서 기분 좋게 노래하게 하고 싶다”며 “지금이 행복하다. 강문경도 같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익 배분도 출연료가 나오면 강문경에게 우선적으로 준다”고 말했다.
강문경 역시 “모든 수입이 회사로 들어오지만, 10번 중 4번 정도는 제 통장으로 직접 받게 해주신다. 돈 관리도 배우라는 의미”라며 “신곡 녹음도 시간에 쫓기지 않게 해준다. 마음에 안 들면 ‘다시 해보자’고 말씀해주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무리한 활동보다 장기적인 성장을 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songmun@osen.co.kr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