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사처방'의 한의원 집 사위와 병원 집 며느리가 외도를 하다 딱 걸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8화에서는 조미령의 남편과 최대철 아내의 불륜 관계가 탄로 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동익(김형묵)은 아버지 양선출(주진모)이 상인회장 선거에서 자신이 아닌 라이벌 공정한(김승수)을 뽑은 걸 알고 단단히 화가 났다. 그는 아버지가 다가와 말을 걸어도 무시했다가 꾸중을 듣자 "제가 부족하니 정한이를 뽑으셨겠죠"라고 윽박을 질렀다. 양선출은 혀를 차며 "저래서 큰일을 하겠냐"라고 걱정했다.
그런 한편 차세리(소이현)는 양동숙(조미령)의 남편 민용길(권해성)이 자신이 빌린 명품 가방을 판매하는 걸 확인하고 동숙과 함께 그곳으로 달려갔다. 같은 시각 나선해(김미숙) 역시 며느리 한성미(유호정)와 함께 공대한(최대철)의 아내이자 자신의 며느리인 이희경(김보정)을 만나러 갔다.
이곳에서 나선해 가족은 한의원 집 사위인 양동숙의 남편 민용길과 이희경이 바람이 난 장면을 확인하고 만다. 이희경에게 다정히 스킨십하던 민용길은 외도 장면을 들키자마자 도망쳤다. 한성미는 인근에서 차세리와 양동숙을 마주치고 길을 막아 시간을 벌었다. 그 덕분에 이들은 민용길과 이희경의 외도 장면을 목격하지는 못했다.
나선해와 독대한 이희경은 "한 3년 정도 됐다. 어머님 댁 드나들면서 오다가다 만나게 됐다. 합가하면 저이랑 좀 더 자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합가했다"라고 뻔뻔한 대답을 했다. 나선해가 "상대는 유부남에 아이가 있는 아버지다"라고 윽박지르자 이희경은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잖아요"라고 말했다.
곧이어 나선해는 두 사람에게 "만나고 싶으면 이혼하고 만났어야지. 이렇게 하면 가족들은 평생을 기다리며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이러냐"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이희경은 "어머니가 저 고아라고 무시하고 형님이랑 차별하셨다"라고 도리어 화를 냈다. 한성미가 "나도 고아다. 너 집 화장실 청소 한 번 안 했지 않느냐"라고 반박하자 "남편과 사이 안 좋은 형님보단 사랑을 택한 내가 낫다"라며 황당한 발언을 이어갔다.
어머니 앞에서 그게 할 말이냐는 말에 이희경은 "이제 시어머니 아니잖냐"라며 끝까지 반성하지 않았다. 이에 화가 난 한성미는 "너 이혼했니? 넌 남편 두고 바람피운 불륜녀에 상간녀다"라며 "이 사람이 널 끝까지 사랑해줄 거란 착각은 버려라. 한 번 외도한 사람은 다시 바람피울 확률이 세 배나 높다"라며 "처자식이 있는데 널 책임져 줄 것 같냐"라고 경고했다.
나선해는 "두 사람 집에 가고 이혼하고 다시 만나. 안 그러면 둘 다 절도죄로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한 뒤 "오늘 일은 우리만 아는 비밀이다. 한때나마 가족으로 살았던 예의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그러자 이희경은 "보증금, 전세금 안 돌려드려도 되냐. 안 그러면 바람피운 것 동네에 소문내겠다"라고 도리어 협박을 했다.
사진=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