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공주아와 양현빈이 꽁냥꽁냥 사내 밀당 로맨스로 설렘을 자극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8화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공주아와 양현빈의 닿을 듯 말 듯 한 감정선이 줄타기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주아(진세연)는 양현빈(박기웅)과 서로 과거를 아는 것을 확인하고 다음 날 회사에서 마주친 뒤 남몰래 미소를 지었다. 양현빈은 엘리베이터에서 공주아를 발견하고는 그녀의 옆에 서는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회사에서는 존댓말을 했다. 양현빈은 "어제는 은빈(윤서아)이 때문에 당황했죠"라고 말했고, 공주아는 "아, 겹사돈? 웃자고 한 소리겠죠"라고 넘겼다. 황보혜수(강별)는 회의 중 공주아와 양현빈에게 "공주아와 둘이 첫사랑인 거 다 아는데 같은 사무실에서 꽁냥꽁냥 좀 해라"라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양현빈은 "우리 둘이 그냥 친구 사이다"라고 말했고, 공주아는 내심 실망하면서도 "맞아요. 우리 친구 사이예요"라고 확답을 했다. 양현빈은 자신이 먼저 말해놓고도 공주아가 친구 사이로 선을 긋자 서운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은 두 사람 빼고 모두가 알고 있는 듯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업무를 하면서 더욱 가까워졌지만 서로의 마음은 알아채지 못했다.
이날 야근을 하고 함께 저녁을 먹던 공주아의 후배는 그녀에게 "저희 오빠랑 소개팅하실래요? 저희 오빠 몸 좋지, 연봉 높지 완전 팔각형 남자다"라며 "제발 저희 오빠랑 결혼해서 저랑 가족이 되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양현빈은 "팔각형 남자는 완전 나네"라고 어필했고, 공주아는 "나 결혼 생각도 없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런 가운데 회사 난방이 중단돼 회의에 차질이 생겼다. 두 사람은 공유 오피스를 찾았지만 모두 차 있었다. 공주아는 "그럼 우리 호텔 갈까요? 우리 친구잖아요"라고 말했고, 양현빈은 "그래도 보는 눈이 있는데"라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초대했다. 가는 길에 트럭 순대를 사며 사장님이 "여자친구?"라고 묻자 공주아는 "그냥 친구, 옛날 친구"라고 선을 그었다. 오피스텔에 도착한 양현빈은 황보혜수와 업무 전화를 하다가 공주아와 함께 있는 걸 들켜 놀림을 받았고, 이 때문에 둘 사이엔 설렘의 기운이 맴돌았다.
순대를 먹던 공주아는 "누나가 싸주는 건데 '아' 해"라고 말하며 양현빈에게 쌈을 싸줘 분위기를 풀었다. 양현빈은 공주아가 맛있게 먹는 모습만 보고도 미소 지었다. 양현빈은 공주아에게 "근데 왜 결혼 생각이 없냐"라고 물었고, 공주아는 "거창한 건 아니고, 주변 결혼한 사람 중 행복한 사람이 없어서요"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 기류에 시청률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지난 7회는 16.4%(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사진=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