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공공도서에 '밑줄 쫙' 긋고 인증 논란.."습관 탓" 공개 사과 엔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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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24일, 오전 09:22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김지호가 공공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밑줄을 그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비판이 일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다만 과거에도 같은 일이 있었기에 ‘상습적’이라는 의혹까지 번지고 있다.

김지호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나도 허리 삐끗과 방사통으로 3개월 넘게 요가도 못하고 치료와 재활을 계속 받고 있는 부모님들은 계속 연달아 사고로, 편찮으심으로 병원에 계시고… 얼마나 2026년이 좋으려고 지금 이리도 힘든지”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지호는 병원 병실에서 독서 중인 사진을 찍어 올렸다. 김지호는 “반납을 미루고 드디어 읽어냈다. 핸드폰이 집중을 흐리고 교란시켰지만 글이 자꾸 나를 끄당겼다. 아빠와 엄마를 옆에서 보며 김훈 샘이 말하는 삶을 해체하는 작용을 바라본다. 아프고 힘들고 쓸쓸하다. 그래서 선생님의 글들이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 쓰리고 아프게”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김지호의 행동이었다. 김지호가 공개한 셀피에서 그는 한 손에 볼펜을 들고 있고, 읽고 있던 책 여러 곳에 밑줄이 그어져 있었다. 김지호가 도서관에서 빌린 공공도서를 읽으며 볼펜으로 밑줄을 긋는 등 낙서를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김지호의 독서 인증샷은 논란으로 번졌다. 여러 사람들이 대여해서 읽는 공공도서에 함부로 밑줄을 그으며 훼손한 김지호의 행동이 논란이 됐다. 특히 김지호는 과거에 올린 독서 인증샷에서도 도서관 바코드가 붙은 책에 밑줄을 그어둔 모습이 남아 있었다. 누리꾼들은 김지호의 행동이 ‘상습적’이라며 부주의한 행동을 비판했다. 또 공공재인 도서관 책을 훼손했다며 변상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면서 결국 김지호는 공개 사과에 나섰다. 김지호는 SNS를 통해 “저의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하셨을 분들께 우선 죄송하단 말씀 드릴게요. 공공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마지막에 기억하고 싶어 습관적으로 제 책에 밑줄 긋던 습관이 나와버렸어요. 말도 안 되죠. 누군가 지적했을 때 앗 잘못했다 싶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지호는 “이 책에 대해선 제가 도서관에 새 책을 사서 제공하던, 비용을 드리던 죄송함을 말씀드리고 교체하겠습니다”라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때로 이렇게 부주의하게 행동을 하게 되네요. 따끔하게 알아듣고 앞으로 행동을 조심할게요”라고 사과했다.

김지호는 1994년 가수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해 90년대 청춘 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사랑의 인사’, ‘유리구두’, ‘여자를 몰라’, ‘참 좋은 시절’, ‘부러진 화살’ 등에 출연했으며, ‘발신제한’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김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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