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24일 방송된 ‘이호선 상담소’ 8회에서는 2년 차 신혼부부와 이들을 지켜보다 못해 상담을 신청한 친정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한 연상연하 부부는 결혼 당시 모아둔 돈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8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덜컥 계약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아내는 “계약금 일부인 1,000만 원조차 없어서 아주버님에게 빌려 지불했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경악게 했다.
특히 남편은 부족한 잔금을 마련하기 위해 “캐피탈 대출을 받으면 된다”는 무책임한 대안을 내놓았고, 결국 아내가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며 사태를 수습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부부는 “가족에게 빌린 돈이라 빚이 없다”는 황당한 인식을 보였고, 이에 이호선 교수는 “가족에게 진 빚 역시 엄연한 빚”이라며 이들의 심각한 경제관념 부재를 단호히 지적했다.
부부의 경제 상황은 더욱 의문을 자아냈다. 남편은 “월 수입이 1000만 원 이상”이라고 밝혔으나 모아둔 돈은 전혀 없었다. 이에 이호선 교수가 “혹시 도박을 하느냐”고 물을 정도로 돈의 행방이 묘연했다.
부부의 갈등은 경제적 문제를 넘어 신뢰 문제로 번졌다. 아내는 “웨딩 사진을 고르는 날 남편이 유흥업소에 가서 여자를 부르고 놀았다”며 증거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남편은 “사실과 다르다. 억울하다”고 강하게 부인하며 아내가 싸울 때마다 습관적으로 ‘이혼’을 언급하는 것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이호선 교수는 철부지 부부를 위해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먼저 남편에게는 “유흥업소는 절대 출입하지 말 것”을 단언했으며, 부부에게는 “공동 통장을 만들어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했다.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