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채널A ‘야구여왕’ 블랙퀸즈가 레전드 투수 양현종의 응원 속에 마지막 8차전의 막을 올렸다.
24일 방송된 ‘야구여왕’ 14회에서는 블랙퀸즈와 히로인즈의 최종 결전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경기장에는 타이거즈의 살아있는 전설 양현종이 깜짝 방문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야구 지식이 다소 부족했던 송아는 양현종을 보고 “PPL 관계자인 줄 알았다”는 엉뚱한 첫인상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양현종은 동갑내기 친구 김온아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길 응원하겠다”라고 따뜻한 격려를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발표된 선발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 파격적이었다. 추신수 감독은 “의견 대립이 가장 심했을 정도로 힘든 결정이었다”며 고심 끝에 완성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간 타격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박하얀에 대해 추신수 감독은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간절함과 노력이 보였다”며 1번 타자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박하얀은 “연습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팀의 핵심 전력이었던 ‘육상 카리나’ 김민지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았다. 감독진은 “타격 컨디션이 떨어져 장점인 주력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고, 붙박이 중견수 자리까지 내주게 된 김민지는 “멘털이 깨졌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포수 정유인은 “진짜 포수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고, 김온아는 “웃는 얼굴로 마무리하고 싶다”며 마지막 워밍업에 임했다.
훈련 과정은 희망적이었다. 블랙퀸즈 선수들은 마지막 연습에서 연이어 홈런을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를 지켜본 추신수 감독은 “파워가 장난 아니다. 타격감이 너무 좋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수비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와 슈퍼 캐치가 쏟아지며 실전 기세를 끌어올렸다.
대대적인 라인업 변화와 레전드의 응원 속에 시작된 블랙퀸즈의 마지막 8차전. 과연 이들이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채널 A ‘야구여왕’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