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맛 ‘닭갈비’ 두려워하는 프랑스인 사로잡은 백사장의 아이디어는?

연예

MHN스포츠,

2026년 2월 24일, 오후 11:29

(MHN 이수진 기자) 24일 밤 방송된 ‘백사장 3’에서는 장사 3일차를 맞아 새 메뉴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은 두 번째 날 매출이 공개되는 것으로 시작됐다. 둘째 날 매출은 첫째날보다 올라 1000유로가 넘었다. 하지만 경쟁 가게들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순위가 한 단계만 상승해 매출 10억 달성은 멀어 보였다. 하지만 백종원은 장사 대목인 주말에 잘 공략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백종원은 팀원들과 회의 끝에 불금 매출 전략으로 먹기 불편했던 삼겹살을 손이 덜 가는 닭갈비로 바꾸고 2층 홀을 개방해서 좌석 수를 늘리기로 했다. 

장사 초기 오븐에 구웠다가 수분이 없어져 몽땅 타버린 처음 닭갈비의 실패를 거울 삼아 이번에는 국물이 자작한 ‘닭도리탕’에 가깝게 레시피를 바꿔 새롭게 닭갈비 요리에 도전했다.

결국 감자와 떡,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최종 버전의 닭갈비 한판이 성공적으로 완성돼 3일차 장사가 시작됐다.

손님으로 온 현지인들은 닭갈비에 올려진 치즈가 프랑스식 요리인 ‘퐁듀’와 비슷하다고 신기해하며 맛있게 식사를 했다. 특히 이 날은 추가 메뉴로 ‘셀프 주먹밥’을 제공해 손님들이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하지만 추가로 들어오는 손님이 더 이상 많지 않아 백종원과 종업원들은 걱정에 빠졌다. 다른 가게들은 금요일 오후를 맞아 손님들로 북적였으나 ‘한판집’은 한가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고민하던 백종원은 “작전 실패”라며 “매워 보이는 닭갈비가 문제”라고 원인을 진단했다. 결국 백종원은 매워보이는 빨간색이 아닌 간장 닭갈비를 새 메뉴로 즉석에서 추가하고 저녁 장사를 준비했다.

간장닭갈비가 오픈주방에 펼쳐지자 지나가던 사람들이 식당 앞에서 웨이팅을 하기 시작했고 저녁 장사 시간이 되자마자 손님이 몰려 들어왔다. 이후 심지어 어느 현지인은 ‘소맥’을 요구하기도 해 서빙하던 소녀시대 유리가 ‘소맥’ 제조를 해줘 눈길을 끌었다.

결국 이날은 저녁 오픈 한 시간만에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진=tvN '백사장3' 캡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