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해체' 허가윤, 발리로 떠난 이유 "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유퀴즈')[순간포착]

연예

OSEN,

2026년 2월 25일, 오후 09:47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걸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3년 간의 발리살이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25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오랜만에 허가윤이 등장했다. 명쾌하고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포미닛의 곡을 한층 더 색다르게 만들었던 허가윤은 활동 때 보였던 세련된 느낌과 다르게 건강하고 밝게 빛나고 있었다.

허가윤은 포미닛 해체 후 별다른 활동 없이 있다가 발리에서 무려 3년째 살고 있다는 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허가윤은 "다들 모은 돈이 많거나, 집이 잘 사는 줄 아는데 그게 아니다. 사실 거기서 하루에 2~3천 원만 쓴다. 한국에서 쓰는 돈이 더 많다"라고 말했다.

그가 발리로 떠난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그룹 해체 후 배우 전향 실패까지 겪자 7년 동안 폭식증을 앓은 허가윤은 자신이 망가져 있다는 걸 알았다. 게다가 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그의 생각과 마음을 많이 바꿨다.

허가윤은 “오빠가 한 번 쓰러졌다. 심장이 안 좋다는 걸 알게 됐다. 심장병 수술을 앞둔 때였다. 그런데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라면서 “오빠가 33살 때 떠났다. 저보다 어린 나이였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오빠의 입관을 바라보던 허가윤은 외동이 된 것을 느꼈다고 한다.

오빠가 죽었던 그 나이 33살이 되자 허가윤은 두 달 동안 발리에서 머물고자 떠났다가 그 삶에 마음이 들어 그대로 정착했다. 허가윤은 “나는 내가 혼자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통제 안에 있어서 아무것도 못했다는 걸 깨달았다”라면서 “한국에서 집에 있으면 ‘내 미래는 어떡하지?’라는 생각만 했지만, 발리의 바다에 깊이 들어가 있으면, 하늘을 보면 감사하다는 생각만 든다. 내가 여기에 있는 건 오빠 덕이라고 생각한다. 오빠 덕에 깨우침을 얻었다”라고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추천 뉴스